진등陳登

자 원룡(元龍) · 미상 ~ 미상 (200년 이후) · 서주 하비국 회포현 · 조조 휘하

진등 초상

여포를 일찍 치라 권하고 광릉에서 강동의 군사를 물리친 태수

능력치

통솔80무력64지력81정치80매력64

카드

공격력 4체력 5비용 3값어치 11직군 모사
격문 비용 1
다음 소환 둘까지 체력 +1

정사

출전 · 『삼국지』 위서 여포전과 배송지 주의 『선현행장』 · 촉서 선주전과 배송지 주의 『헌제춘추』 · 위서 진교전 · 화타전 · 오서 손책전 배송지 주의 『강표전』 · 『후한서』 진구전 · 여포전

진등은 자가 원룡이며 하비 사람으로, 아버지는 패국의 상 진규입니다. 『후한서』 진구전은 태위를 지낸 하비 회포 사람 진구의 아우의 아들이 진규이고 그 아들이 광릉태수 진등이라 적습니다. 『삼국지』에 제 전은 없고 여포전 끝에 몇 줄이 붙어 있으며, 배송지 주에 인용된 『선현행장』이 가장 자세합니다. 『선현행장』은 그가 젊어서부터 세상을 돕고 백성을 건질 뜻을 품었고 책을 널리 읽었다고 적습니다. 스물다섯에 효렴으로 뽑혀 동양현의 장이 되어 늙은이를 받들고 고아를 길렀고, 서주목 도겸이 그를 전농교위로 삼자 물길을 터 벼를 넉넉히 거두었습니다.

흥평 원년(194) 도겸이 죽자 미축이 주의 사람들을 이끌고 유비를 맞았는데, 유비가 사양하자 진등은 「지금 한실이 기울고 온 나라가 뒤집혔으니 공을 세우고 일을 이룰 때가 바로 오늘입니다」 하며 서주를 맡으라고 권했습니다. 유비가 원술에게 넘기라고 하자 그는 원술은 교만하여 어지러운 세상을 다스릴 주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포가 서주를 차지한 뒤 진규는 여포에게 원술과의 혼인을 끊게 했고, 건안 2년(197) 여포가 좌장군이 되자 진등이 감사의 글을 들고 허로 갔습니다. 진등은 조조에게 여포는 용맹하나 꾀가 없고 가고 머묾이 가벼우니 일찍 없애야 한다고 했고, 조조는 그를 광릉태수로 삼아 헤어질 때 손을 잡고 「동쪽의 일은 그대에게 맡기오」 하며 몰래 무리를 모아 안에서 호응하게 했습니다. 서주목 자리를 얻지 못한 여포가 극을 뽑아 책상을 내리찍으며 너희 부자에게 팔렸다고 소리치자, 진등은 낯빛도 바꾸지 않고 조조가 여포를 매처럼 길러 배고프면 쓰고 배부르면 날아간다고 하더라고 전해 노여움을 풀었습니다. 원술이 한섬 · 양봉과 쳐들어왔을 때 두 사람을 한 줄에 묶인 닭에 빗대어 떼어 놓자고 한 것도 진등의 꾀였습니다.

광릉에서 진등은 상과 벌을 밝게 해 위엄과 믿음을 떨쳤고, 해적 설주의 무리 1만여 호가 항복해 왔습니다. 건안 3년(198) 조조가 하비에 이르자 그는 군의 군사를 이끌고 앞장섰습니다. 여포가 성안에 있던 진등의 세 아우를 인질로 잡고 화친을 청했으나 진등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뒷일을 두려워한 여포의 부하 장홍이 밤에 세 아우를 빼내 보냈습니다. 여포가 죽은 뒤 진등은 그 공으로 복파장군이 되었습니다.

『선현행장』은 손책이 보낸 군사가 광기성을 치자 진등이 성문을 닫고 약한 척하다가 새벽에 나가 배로 돌아가지 못한 적을 크게 깨뜨렸고, 적이 다시 몰려오자 공조 진교를 조조에게 보내 구원을 청하는 한편 밤에 섶더미에 불을 올려 큰 군대가 온 것처럼 꾸며 물리쳤다고 적습니다. 『삼국지』 진교전은 이때 광릉을 에워싼 이를 손권이라 적어 어긋납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강표전』은 진등이 몰래 엄백호의 남은 무리에게 인수를 보내 손책의 뒤를 흔들자 손책이 그를 치러 나섰다가 단도에서 죽었다고 적습니다. 진등이 동성태수로 옮기자 광릉의 관리와 백성이 군을 버리고 그를 따라나섰습니다.

진등은 서른아홉에 죽었습니다. 『삼국지』 화타전은 화타가 날것을 먹어 생긴 그의 병을 고쳐 벌레를 토하게 했으나 세 해 뒤에 다시 도질 것이라 했고, 그때 화타가 없어 그 말대로 죽었다고 전합니다. 『선현행장』은 조조가 큰 강에 다다를 때마다 진등의 계책을 일찍 쓰지 않은 것을 한탄했고, 문제가 그의 아들 진숙을 낭중으로 삼았다고 적습니다. 뒷날 허사가 유표의 자리에서 진등이 호기를 버리지 못해 손님을 아래 침상에 눕혔다고 헐뜯자, 유비는 원룡 같은 문무와 담력과 뜻은 옛사람에게서나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진수는 진등과 장홍이 모두 웅장한 기개와 굳센 절개를 지녔으나 진등은 일찍 죽어 공업을 이루지 못했다며 아쉬워했습니다.

陳登、臧洪並有雄氣壯節,登降年夙隕,功業未遂
진등과 장홍은 모두 웅장한 기개와 굳센 절개를 지녔으나, 진등은 명이 짧아 일찍 죽어 공업을 이루지 못했다『삼국지』 위서 여포전 평
若元龍文武膽志,當求之於古耳,造次難得比也
원룡 같은 문무와 담력과 뜻은 옛사람에게서나 찾을 것이니, 갑자기 견줄 이를 얻기 어렵다『삼국지』 위서 여포전에 실린 유비의 말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11~12회 · 제14회 · 제16~19회 · 제21~22회 · 제24회 · 제78회

연의에서 진등은 제11회에 처음 나옵니다. 도겸이 서주를 유비에게 맡기려 하자 도겸이 병이 많아 일을 보지 못하니 사양하지 말라고 권하고, 제12회에서 도겸이 죽은 뒤 유비가 서주를 맡자 그의 막관이 됩니다. 제14회에서 유비가 원술을 치러 나가며 장비에게 서주를 맡길 때 곁에서 돕게 되지만, 술에 취한 장비가 조표를 매질하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제16회에서 여포가 원술과의 혼인을 끊자 진등은 원술의 사자 한윤을 끌고 허도에 가서, 조조에게 여포는 승냥이 같아 일찍 없애야 한다 하고 조조가 일을 벌이면 안에서 호응하겠다고 합니다. 광릉태수가 되어 돌아온 그에게 여포가 칼을 뽑자, 진등은 크게 웃으며 조조가 여포를 매처럼 길러 여우와 토끼를 다 잡기 전에는 배불리 먹이지 않는다고 했다며 달랩니다. 제17회에서 원술의 일곱 갈래 군이 몰려오자 진궁이 진규 부자의 목을 바치자고 하지만, 진등은 웃으며 일곱 갈래 군은 썩은 풀 일곱 무더기라 하고 몸소 한섬을 찾아가 돌려세웁니다.

제19회에서 진등은 여포에게 돈과 곡식을 하비로 옮기라 하고, 소관의 진궁에게 거짓 소식을 흘려 어둠 속에서 여포와 진궁의 군사가 서로 치게 합니다. 그 사이 진규와 미축은 서주의 성문을 닫아걸고, 진등은 고순 · 장료에게도 거짓으로 알려 소패를 비우게 합니다. 조인이 차지한 소패의 성 위에서 진등은 「나는 한나라의 신하인데 어찌 너 같은 반적을 섬기겠느냐」며 여포를 꾸짖고, 조조는 그 공으로 그를 복파장군으로 삼습니다.

제21회에서는 조조의 명을 받은 차주가 유비를 죽이려 하자 아버지의 뜻을 받아 관우 · 장비에게 알리고, 성 위에서 차주에게 화살을 퍼붓습니다. 제22회에서는 정현의 글을 받아 원소에게 구원을 청하자고 유비에게 꾀를 내고, 제24회에서 조조가 다시 쳐들어오자 서주를 바칩니다. 제78회에서는 화흠이 화타의 의술을 말하며, 물고기를 많이 먹어 생긴 벌레를 토한 광릉태수 진등이 세 해 뒤에 죽었다고 전합니다. 연의에서 진등의 이름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94도겸이 죽자 사양하는 유비에게 서주를 맡으라고 권했습니다.
  2. 197여포의 사자로 허에 가서 조조에게 여포를 일찍 없애라 권하고 광릉태수가 되었습니다.
  3. 197원술이 한섬 · 양봉과 쳐들어오자 두 사람을 떼어 놓는 꾀를 냈습니다.
  4. 198조조가 하비를 치자 광릉의 군사를 이끌고 앞장섰고 인질로 잡힌 세 아우를 돌려받았습니다.웃으며 갈라놓다
  5. 198여포가 죽은 뒤 그를 협공한 공으로 복파장군이 되었습니다.
  6. 200엄백호의 남은 무리를 부추기자 손책이 그를 치러 나섰다가 단도에서 죽었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버지 진규 · 아우 셋 · 아들 진숙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광릉의 진등이오.

말을 열며

서주의 일이라면 내가 모르는 것이 없소.

되받으며

겉과 속이 다른 것도 재주요.

말문이 막혀

…여포의 곁에서 웃고 있던 날이 있었소.

말문이 막혀

손책의 배를 두 번이나 돌려보냈소.

설전을 이기고

안에서 갈라놓으면 성은 절로 열리오.

설전에 지고

이번에는 내가 읽혔구려.

이긴 뒤

성을 치기 전에 사람을 보시오.

진 뒤

안을 못 본 것이 허물이오.

쓰러지며

회를 너무 좋아하였소.

같은 기치 아래

조조하후연하후돈서황학소허저조인전위문앙우금악진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