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환(子桓) · 187년 ~ 226년 · 예주 패국 초현 · 조조 휘하
후한을 멸망시키고 조위의 초대 황제에 오른 냉혹한 야심가
조비는 조조의 뒤를 이어 위왕에 올랐고, 헌제에게 선양을 받아 후한을 멸망시키고 조위(曹魏)의 초대 황제(문제)가 된 인물입니다. 동생 조식과의 치열한 후계 구도에서 곽가, 가후, 사마의 등의 도움을 받아 승리했습니다. 황제 즉위 후 '구품관인법'을 시행하여 인재 선발 제도를 정비하고 내정을 안정시켰으며, 문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중국 최초의 문학 비평서인 《전론(典論)》을 저술하는 등 문화 발전에도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군사적으로는 남벌(오나라 정벌)을 무리하게 세 차례나 시도했다가 모두 참패하여 국력을 낭비했습니다. 또한 성품이 좁고 의심이 많아 평소 원한이 있던 친척 조홍을 핍박하여 죽이려 하거나 우금에게 수치심을 주어 화병으로 죽게 만들었으며, 형제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숙청하는 냉혹함을 보였습니다. 제위에 오른 지 불과 6년 만인 40세의 나이로 요절하며 조위 정권 단명(短命)의 불길한 씨앗을 남겼습니다.
연의에서는 조식의 칠보시 일화처럼 형제들을 무자비하게 핍박하고, 헌제를 무력으로 협박하여 강제로 선양을 빼앗는 피도 눈물도 없는 찬탈자로 묘사됩니다. 조조가 죽은 직후 곧바로 황제 자리에 오르려는 야심가로 그려지며, 그의 군사적 실패(오나라 원정) 역시 육손과 서성의 기만에 완벽하게 농락당해 혼비백산하여 도망치는 등 황제로서의 위엄을 잃은 모습이 자주 노출됩니다.
아버지: 조조, 부인: 견황후(문소황후), 곽황후, 아들: 조예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짐이 친히 나섰다.
위의 황제요. 말도 법도 내가 정하오.
짐 앞에서 무슨 말을 하려는지 들어 보겠소.
…아우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천하를 얻고도 마음이 무겁구려.
한의 하늘은 저물고 위가 섰소.
…아버님만 못하다는 말이 옳았는가.
위의 깃발이 섰다.
…아직 짐의 때가 아닌가.
…사십도 못 넘기는구나.
이 무장을 더 읽으려면 · 한국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