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효(子孝) · 168년 ~ 223년 · 예주 패국 초현 · 조조 휘하
적벽 패전 뒤 강릉과 번성을 홀로 버텨 조위의 남쪽을 지킨 수성의 명장
조인은 삼국 시대 위나라의 장군으로 자는 자효이며 예주 패국 초현 사람입니다. 조조와는 6촌 형제로 거병 초기부터 따라다니며 수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그의 진가는 지키는 싸움에서 드러났습니다. 적벽에서 조조가 대패한 뒤 강릉에 남아 주유의 대군을 1년 가까이 막아냈고, 이때 주유에게 화살 상처를 입혔습니다. 219년에는 번성에서 관우의 수공을 받아 우금이 항복하고 성이 물에 잠기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성을 버리지 않고 버텨, 서황의 구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방어가 무너졌다면 조조가 천도를 고려할 만큼 위태로운 국면이었습니다. 조비 즉위 후 대장군과 대사마에 올랐습니다.
삼국지연의에서 조인은 팔문금쇄진이라는 진법을 펼쳐 유비군을 상대하지만 서서에게 간파당해 패하는 것으로 처음 크게 등장합니다. 이후 강릉에서 주유와 맞서며 성 밖으로 유인해 활을 쏘아 주유에게 중상을 입히는 장면, 번성에서 관우의 화살에 맞아 위기에 처하는 장면 등이 이어집니다. 소설은 그를 조조 일족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방패로 그리며, 특히 관우의 북벌을 막아낸 공을 크게 다룹니다.
조조와 6촌 형제 / 동생 조순 / 아들 조태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이 성은 안 무너진다.
조자효요. 성을 맡았으면 지킬 뿐이오.
허튼소리는 성벽에 튕겨 나가오.
…성벽이 우는구려.
물이 차올라도 버티겠소.
지켜 낸 자가 이긴 것이오.
…성을 잃는 것보다 부끄럽소.
성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오.
…성벽 하나를 내주었소.
성을 지키는 일은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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