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단(子丹) · 미상 ~ 231년 · 예주 패국 초현 · 조조 휘하
제갈량의 거센 북벌을 완벽히 방어해 낸 조위의 대사마
조진은 위나라의 명장 조조의 조카뻘(양자)로, 조비와 조예 시대에 걸쳐 위나라 군부를 총괄했던 대사마이자 제갈량의 북벌을 굳건히 막아낸 핵심 방어 사령관입니다. 아버지가 조조를 대신해 목숨을 잃자 조조가 그를 거두어 친아들처럼 키웠고, 호표기를 이끄는 맹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조비 즉위 후 서북 전선을 총괄하며 조위의 굳건한 방패 역할을 했고, 제갈량이 1차 북벌을 감행하여 천수 3군이 항복하는 위기가 닥쳤을 때도 흔들리지 않고 조운을 기곡에서 격파하며 위기를 수습했습니다. 특히 제갈량의 2차 북벌 때는 진창성이 공격받을 것을 완벽하게 예측하고 학소에게 성을 철통같이 수비하게 하여 제갈량의 공세를 완벽히 좌절시켰습니다. 황제 조예로부터 칼을 차고 궁전(전각)에 오를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을 누렸으며, 촉한을 정벌하려 대규모 군대를 일으키기도 했으나 장마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병을 얻어 231년에 사망했습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정사의 훌륭한 능력과 통찰력이 완전히 왜곡되어, 제갈량의 신기묘산에 번번이 당하며 매번 사마의에게 도움을 청하는 무능하고 옹졸한 사령관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제갈량과 사마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철저한 희생양으로 각색되었으며, 심지어 제갈량이 보낸 조롱 섞인 편지를 읽고 분노를 이기지 못해 피를 토하며 분사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억울한 오명을 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아들: 조상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조씨의 군권이 여기 있다.
위의 국경을 맡은 사람이오. 넘보지 마시오.
허풍은 통하지 않소. 실속을 말하시오.
…또 저 사람인가.
몸이 따라 주지 않는구려.
지키는 것도 이기는 것이오.
…이 분함을 못 이기겠구려.
촉군은 또 물러갔소.
…분하구나. 참으로 분하다.
그 글 한 장에… 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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