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렴(子廉) · 미상 ~ 232년 · 예주 패국 초현 · 조조 휘하
형양에서 제 말을 내주어 조조를 살렸으나 인색함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종제
조홍은 삼국 시대 조위의 무장으로 자는 자렴이며 예주 패국 초현 사람입니다. 조조의 종제입니다. 반동탁 연합군 시절 형양에서 서영에게 대패해 조조가 말을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기 말을 내주며 '천하에 저는 없어도 되지만 공은 없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한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여러 전장에서 공을 세워 위나라 건국 후 표기장군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재물에 매우 인색해, 젊은 시절 돈을 빌려주지 않은 일로 앙심을 품은 조비가 즉위 후 사소한 죄를 빌미로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변태후가 나서서 강하게 만류한 덕에 관직을 잃는 선에서 목숨을 건졌고, 조예 대에 다시 기용되었습니다.
삼국지연의에서도 형양에서 말을 내주는 장면이 조홍의 대표 일화로 그려집니다. 위수 전투에서 조조가 마초에게 쫓겨 수염을 자르고 전포를 벗어 던지며 달아날 때, 뒤쫓아온 마초를 가로막고 사오십 합을 겨루어 조조를 살려내는 장면도 유명합니다. 소설은 그를 용맹하지만 재물을 지나치게 아끼는 인물로 묘사해, 조비와의 갈등을 인색함의 대가로 그려냅니다.
조조의 종제 / 조카 조진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패국의 조자렴이다!
내 말을 내드린 그날처럼, 오늘도 지지 않소.
재물은 아껴도 말은 아끼지 않겠소.
…밑지는 장사는 싫은데.
본전 생각이 나는구려.
천하에 조홍은 없어도 공은 계셔야 하오.
이 빚은 이자 없이 갚으리다.
형양의 빚을 갚았소!
…말이라도 또 내드리리다.
형양에서 내준 말이 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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