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패夏侯霸

자 중권(仲權) · 미상 ~ 미상 (255년 이후) · 예주 패국 초현 · 조조 휘하

하후패 초상

조상이 죽자 화를 피해 촉으로 달아나 강유와 함께 싸운 하후연의 아들

능력치

통솔79무력84지력77정치55매력71

카드

공격력 5체력 4비용 3값어치 11직군 맹장
맹위 호령
이번 판 동안 자기 공격력 +2

정사

출전 · 『삼국지』 위서 하후연전과 배송지 주의 『위략』 · 하후현전의 『위씨춘추』 · 조상전 · 곽회전 · 종회전 주의 『세어』 · 『한진춘추』 · 촉서 후주전 · 강유전 · 조운전 · 장억전 주의 『익부기구전』 · 『진서』 양호전 · 『화양국지』 유후주지

하후패는 자가 중권이며 정군산에서 죽은 하후연의 둘째 아들입니다. 그의 일은 하후연전 끝의 몇 줄과 배송지가 끌어온 『위략』에 가장 자세합니다. 『위략』은 아버지가 촉에게 해를 입은 뒤로 그가 늘 이를 갈며 촉에 원수를 갚을 뜻을 품었다고 적습니다. 황초 연간에 관내후의 작위를 받고 편장군이 되었습니다. 『위략』에 따르면 자오의 싸움 때 선봉으로 불려 나가 흥세의 에움에 이르러 골짜기에 진을 쳤는데, 촉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군사를 몰아 치자 녹각 사이에서 손수 싸우다 구원이 와서야 풀려났습니다. 뒤에 우장군이 되어 농서에 머물며 군사를 기르고 융족과 화목해 두루 마음을 얻었습니다.

정시 연간에 토촉호군이 되고 박창정후로 봉작이 올랐으며, 조상에게서 두터운 대접을 받았습니다. 『위략』은 그가 하후유의 뒤를 이어 정서장군에게 속했다고 적습니다. 곽회전에 따르면 정시 8년(247) 강족이 들고일어나 촉군을 부르자 하후패는 여러 군을 거느리고 위시에 진을 쳤고, 강유가 위시를 쳤으나 곽회의 군이 때맞추어 이르자 물러갔습니다. 강유전도 이해 강유가 조서에서 곽회 · 하후패 등과 싸웠다고 적습니다. 이듬해에는 곽회의 명으로 답중까지 강유를 뒤쫓았습니다.

그때 정서장군은 하후패의 종자(오촌 조카) 하후현이었고, 하후현은 조상의 외사촌이었습니다. 가평 원년(249) 정월 사마의가 조상을 죽이고 하후현을 불러들이자, 하후패는 화가 번갈아 자신에게 미칠 것이라 여겨 속으로 두려워했습니다. 전부터 사이가 나빴던 옹주자사 곽회마저 하후현을 대신해 정서장군이 되자 더욱 불안해져 끝내 촉으로 달아났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위씨춘추』는 그가 떠나며 하후현에게 함께 가자 했으나, 하후현이 「내가 어찌 구차히 살려고 적의 땅에 손님으로 붙겠는가」 하고 낙양으로 돌아갔다고 전합니다. 하후패는 남쪽 음평으로 가다 길을 잃고 막다른 골짜기에 들어, 양식이 떨어지자 말을 잡고 걸었으며 발이 터져 바위 아래 누운 채 사람을 보내 길을 찾았습니다. 촉은 이를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맞았습니다. 위는 하후연의 옛 공을 보아 하후패의 아들을 죽이지 않고 낙랑군으로 옮겼습니다. 『진서』 양호전은 양호의 아내가 하후패의 딸이라, 하후패가 촉에 항복하자 인척들이 많이 인연을 끊었으나 양호만은 아내를 더 예우했다고 적습니다.

『위략』에 따르면 건안 5년(200) 열서너 살이던 하후패의 종매가 고향에서 땔나무를 하러 나갔다가 장비에게 붙잡혔고, 장비는 양갓집 딸임을 알고 아내로 삼았으며 그 딸이 유선의 황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후연이 죽었을 때 장비의 아내가 청해 장례를 치렀습니다. 유선은 하후패를 만나 「경의 아버지는 싸움터에서 해를 입었을 뿐, 내 선친이 손수 벤 것이 아니오」 하고 달랬고, 제 아들을 가리키며 「이 아이가 하후씨의 외손이오」 하고는 작위와 총애를 두텁게 내렸습니다. 후주전은 연희 12년(249) 봄 정월 위가 조상 등을 죽이자 우장군 하후패가 와서 항복했다고 적고, 『화양국지』는 그가 거기장군이 되었다고 적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세어』에 따르면 촉 조정이 사마의의 됨됨이를 묻자 하후패는 「제 집안을 세우려 할 것」이라 했고, 서울의 뛰어난 선비를 묻자 「종사계(종회)라는 이가 조정의 일을 맡으면 오와 촉의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 했습니다. 『한진춘추』는 이를 강유가 물은 것으로 적었는데, 배송지는 습착치가 『세어』를 가져다 덧붙인 것이라 짚었습니다. 『익부기구전』은 연희 17년(254) 무렵 거기장군 하후패가 장억에게 옛 벗처럼 마음을 맡기고 싶다고 하자, 장억이 서로 아직 모르니 세 해 뒤에 그 말을 하라고 답했다고 전합니다. 연희 18년(255) 그는 강유와 함께 적도로 나가 조서에서 위의 옹주자사 왕경을 크게 깨뜨렸고, 왕경의 군사 가운데 죽은 이가 수만이었습니다.

그가 언제 죽었는지는 사서에 없습니다. 조운전은 멀리서 나라에 돌아온 하후패가 제갈량 · 장완 · 비의 · 진지처럼 시호를 받은 뒤에야 관우 · 장비 등이 시호를 받았다고 적는데, 그것이 경요 3년(260)입니다.

淵爲蜀所害,故霸常切齒,欲有報蜀意
하후연이 촉에게 해를 입었으므로 하후패는 늘 이를 갈며 촉에 원수를 갚으려는 뜻을 품었다『삼국지』 위서 하후연전 배송지 주의 『위략』
卿父自遇害於行間耳,非我先人之手刃也
경의 아버지는 싸움터에서 해를 입었을 뿐, 내 선친이 손수 벤 것이 아니오『삼국지』 위서 하후연전 배송지 주의 『위략』 · 유선의 말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102~115회

연의에서 하후패는 제102회에 처음 나옵니다. 제갈량이 다시 기산으로 나오자 사마의는 하후연의 네 아들을 천거하는데, 연의는 하후패를 맏아들로 자는 중권, 아우 하후위와 함께 활과 말에 익숙하고 늘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 한다고 소개하며, 두 사람을 좌우 선봉으로 삼게 합니다. 제103회와 제104회에서 그는 사마의의 명으로 오장원의 촉군을 살피다 위연에게 쫓기고, 제갈량이 죽은 뒤 수레 위의 나무 제갈량을 보고 놀라 달아나는 사마의를 하후혜와 함께 붙잡아 진정시킵니다. 제106회에서는 요동에서 공손연의 장수 비연을 벱니다.

제107회에서 조상을 죽인 사마의가 조상의 친족으로 옹주를 지키던 정서장군 하후패를 낙양으로 부르자, 하후패는 크게 놀라 거느린 군사 3천으로 반기를 듭니다. 옹주자사 곽회가 대위의 황족이 어찌 등을 돌리느냐고 꾸짖자, 그는 사마의가 조씨의 종족을 멸하고 자신마저 잡으려 하니 머지않아 찬탈할 것이라 맞받습니다. 곽회를 쫓다 진태의 협공에 군사 태반을 잃은 그는 한중으로 가 항복하고, 의심하던 강유는 사람을 보내 알아본 뒤에야 그를 맞아 미자의 옛일로 위로합니다. 잔치에서 하후패는 사마의 부자가 아직 바깥을 돌볼 겨를이 없다면서도, 위에 한창 젊은 종회와 등애가 있으니 이들이 군사를 거느리면 오와 촉의 큰 걱정이 되리라 경계합니다. 강유는 그를 길잡이로 삼아 북벌에 나서고, 국산의 두 성이 에워싸이자 하후패는 비어 있을 옹주의 뒤를 치라는 꾀를 냅니다.

그 뒤 하후패는 강유의 북벌마다 꾀를 냅니다. 제109회에서는 위군의 군량 수송병을 사로잡아 그 옷과 깃발로 위의 진영을 기습하게 하고, 같은 회에서 위의 태상 하후현은 「신의 형 하후패가 촉에 항복한 것은 사마 형제가 해칠까 두려워서였다」고 말합니다. 제110회에서는 조서에서 장익과 함께 왕경의 뒤를 치고, 등애를 조심하라고 강유에게 거듭 이릅니다. 제115회 경요 5년(262) 강유가 조양을 치자 선봉이 된 하후패는 사방의 문이 열린 빈 성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성 위에서 비 오듯 쏟아지는 화살과 돌에 오백 군사와 함께 죽습니다. 강유는 그의 죽음을 몹시 슬퍼합니다. 연의에서 하후패가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247토촉호군으로 위시에 진을 쳤고, 쳐들어온 강유는 곽회의 군이 이르자 물러갔습니다.
  2. 248곽회의 명으로 답중까지 강유를 뒤쫓았습니다.
  3. 249달아나기에 앞서 오촌 조카 하후현에게 함께 가자 했으나 하후현은 낙양으로 돌아갔습니다.초의 두 하후
  4. 249조상이 죽고 하후현이 불려 가자 화를 두려워해 음평 길로 촉에 달아났습니다.하후패 망명
  5. 249유선이 그의 아버지는 싸움터에서 죽었을 뿐이라 달래고 제 아들을 하후씨의 외손이라 했습니다.하후씨의 외손
  6. 249위는 하후연의 옛 공을 보아 그의 아들을 죽이지 않고 낙랑군으로 옮겼습니다.
  7. 254장억에게 옛 벗처럼 마음을 맡기고 싶다고 했다가 세 해 뒤에 말하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8. 255거기장군으로 강유와 함께 조서에서 위의 옹주자사 왕경을 크게 깨뜨렸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버지 하후연 · 형 하후형 · 아우 하후위 · 하후혜 · 하후화 · 딸(양호의 아내) · 아들(낙랑으로 옮겨짐)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위를 등졌어도 창은 그대로다.

말을 열며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이오. 앞만 보오.

되받으며

옛 집안 이야기는 접어 두시오.

말문이 막혀

…여기서도 밀리는가.

말문이 막혀

망명한 몸이 물러설 데가 있겠소.

설전을 이기고

위의 사정은 내가 가장 잘 아오.

설전에 지고

…두 나라 어디에도 설 곳이 없구려.

이긴 뒤

위를 등진 창이 통했소.

진 뒤

…갈 곳이 또 줄었군.

쓰러지며

위를 등진 몸이… 촉에서 진다.

같은 기치 아래

조조하후연하후돈서황학소허저조인전위문앙우금악진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