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백녕(伯寧) · 미상 ~ 242년 · 연주 산양군 창읍현 · 조조 휘하
조홍의 협박에도 법을 집행하고 합비를 지켜낸 위나라의 철벽 노장
만총은 조조, 조비, 조예 3대를 섬기며 조위 정권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했던 명장이자 냉철한 법집행관입니다. 일찍이 조조에게 발탁되어 허도의 현령으로 부임했을 때, 조조의 친척인 조홍의 식객이 죄를 짓자 조홍의 간곡한 부탁과 조조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법대로 즉각 처형하는 엄청난 강직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번성 전투에서는 관우의 수공에 당해 성이 물에 잠기고 식량이 떨어져 조인이 도망치려 하자, 끝까지 남아 방어해야만 중원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력히 설득하여 관우의 맹공을 기적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조예 시대에는 합비 신성을 축조하여 오나라 방어의 최전선을 책임졌습니다. 234년 손권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합비를 공격해왔을 때도 흔들림 없이 성을 지켜냈고, 불을 이용한 기습 작전으로 손권의 조카 손포를 격파하는 등 수십 년간 오나라의 침공을 완벽하게 좌절시켰습니다. 80세가 넘는 노구가 되어서야 태위라는 최고위 직책에 올랐으며 천수를 누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의에서는 유엽의 천거로 처음 등장하며,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유능한 문관에서 점차 오나라와의 국경을 사수하는 든든한 노장 무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합비 전투에서 신성을 쌓고 손권의 대군을 막아내는 과정이 상세히 묘사되며, 위나라 후방 방어의 핵심 인물로 꾸준히 활약하다가 명예롭게 퇴장합니다.
아들: 만위, 만병, 손자: 만분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성은 이미 옮겨 두었다.
법에는 예외가 없소. 알아 두시오.
사사로운 말은 접어 두시오.
…원칙만으로는 안 되는가.
성을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군.
법을 세운 자리가 끝내 남는 법이오.
…고집이 지나쳤는가.
성벽은 옮겨서라도 지킨다.
…성을 한 번 더 물려야겠군.
합비의 성벽은 내가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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