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孫堅

자 문대(文臺) · 156년 무렵 ~ 192년 · 양주 오군 부춘현 · 한 세력의 주인

손견 초상

동탁도 꺼린 용맹으로 화웅을 베고 낙양의 능을 손본 장사태수

능력치

통솔94무력90지력77정치72매력90

카드

공격력 6체력 6비용 4값어치 14직군 주공
방진 호령
자신에게 방벽 2를 남긴다 (퇴각할 때까지)

정사

출전 · 『삼국지』 오서 손파로토역전과 배송지 주의 『오서』 · 『강표전』 · 『오록』 · 『영웅기』 · 『산양공재기』 · 『전략』 · 『지림』 · 오서 오부인전 · 종실전 · 『후한서』 영제기 · 헌제기 · 동탁전 · 원술전

손견은 자가 문대이며 오군 부춘 사람으로, 『삼국지』는 손무의 후손인 듯하다고 적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오서』는 집안이 대대로 오에서 벼슬했고 그가 생김새가 범상치 않으며 성품이 활달해 기이한 절개를 좋아했다고 전합니다. 젊어서 현의 관리가 되었고, 열일곱 살 때 아버지와 배를 타고 전당에 갔다가 해적 호옥 등이 장사꾼의 재물을 빼앗아 기슭에서 나누는 것을 보았습니다. 손견은 칼을 들고 기슭에 올라 손으로 동서를 가리키며 군사를 나누어 에워싸는 시늉을 했고, 관군이 온 줄 안 해적들이 재물을 버리고 흩어지자 쫓아가 한 명의 목을 베어 돌아왔습니다. 이 일로 이름이 나 군부가 그를 임시 위로 삼았습니다. 희평 원년(172) 회계의 요적 허창이 양명황제를 자칭하며 무리를 모으자 군사마로 날랜 이 천여 명을 모아 주군과 함께 깨뜨렸고, 그 공으로 염독승이 되었다가 우이승 · 하비승으로 옮겼습니다. 오부인전은 오씨 친척들이 그를 가볍고 교활하다며 혼인을 막으려 했으나 오부인이 딸 하나를 아끼다 화를 부를 수는 없다며 받아들였다고 적습니다.

중평 원년(184) 황건이 일어나자 중랑장 주준이 표를 올려 그를 좌군사마로 삼았습니다. 하비에서 따르던 고을 젊은이들에 장사꾼과 회수 · 사수의 정병을 더해 천여 명을 이끌고 싸우니 가는 곳마다 앞을 막는 이가 없었고, 『오서』는 서화에서 다쳐 풀숲에 쓰러졌을 때 타던 말이 진영으로 달려가 울어 장병들이 그를 찾았다고 전합니다. 황건이 완성으로 물러나 지키자 한 면을 맡아 먼저 성에 올라 크게 깨뜨렸고, 별부사마가 되었습니다.

중평 3년(186) 사공 장온이 변장 · 한수를 치러 나서자 참군사로 장안에 머물렀습니다. 조서로 부른 동탁이 늦게 오고 대답마저 불손하자, 손견은 동탁의 세 가지 죄를 들어 군법대로 베라고 장온에게 귀엣말로 권했으나 장온은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싸움 없이 적이 흩어져 공과 상은 없었지만 이 말을 들은 이들은 모두 탄식했고 그는 의랑이 되었습니다. 장사의 적 구성이 장군을 자칭하며 만여 명으로 성읍을 에워싸자 장사태수가 되어 한 달 안에 깨뜨렸고, 영릉 · 계양의 주조 · 곽석까지 경계를 넘어 쳐서 세 군을 조용하게 해 오정후에 봉해졌습니다. 『후한서』 영제기에도 중평 4년(187) 계양을 노략한 관곡을 장사태수 손견이 베었다고 나옵니다.

영제가 죽고 동탁이 조정을 멋대로 하자 손견도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강표전』은 그가 가슴을 치며 장온이 그때 자기 말을 들었다면 오늘의 난리가 없었을 것이라 탄식했다고 전합니다. 평소 그를 무례하게 대하던 형주자사 왕예를 지나는 길에 죽였고, 남양에 이르러 무리가 수만이 되자 군량을 대지 않은 남양태수 장자를 군문에서 베었습니다. 노양에서 원술을 만나 파로장군 · 예주자사로 추천받았고, 동탁의 보기 수만이 노양으로 들이닥쳤을 때도 태연히 술잔을 돌리며 부대를 가지런히 성으로 들여 적이 감히 치지 못했습니다. 그 뒤 양현 동쪽에서 동탁군에게 에워싸여 수십 기와 겨우 빠져나왔는데, 늘 쓰던 붉은 두건을 친근한 장수 조무에게 씌워 적의 기병이 조무를 쫓는 사이 샛길로 벗어났습니다. 조무도 두건을 무덤 사이의 불탄 기둥에 씌우고 풀숲에 숨어 살아남았습니다. 『후한서』 동탁전은 초평 원년(190) 동탁의 장수 서영이 양현에서 손견을 깨뜨렸다고 적습니다.

손견은 다시 군사를 거두어 양인에서 동탁군을 크게 깨뜨리고 도독 화웅 등의 목을 베었습니다. 『후한서』 헌제기는 이 싸움을 초평 2년(191)의 일로 적습니다. 누군가 손견이 낙양을 얻으면 다시는 누를 수 없다고 헐뜯자 원술이 의심해 군량을 보내지 않았고, 손견은 백여 리 떨어진 노양으로 밤에 말을 달려 땅에 그림을 그려 가며 「위로는 나라를 위해 적을 치고 아래로는 장군 집안의 원수를 갚으려는 것인데, 헐뜯는 말을 듣고 나를 의심하는가」라고 따졌습니다. 원술은 몸 둘 바를 몰라 곧 군량을 보냈습니다. 동탁은 그의 용맹을 꺼려 이각 등을 보내 화친을 청하고 그 자제를 자사 · 태수로 올려 주겠다고 했으나, 손견은 동탁의 삼족을 멸해 온 세상에 내걸지 못하면 죽어도 눈을 감지 못하겠다며 물리치고 낙양에서 90리 떨어진 대곡까지 나아갔습니다. 동탁이 서쪽으로 관중에 들어가며 낙양을 불태우자, 손견은 낙양에 들어가 여러 능을 손보고 파헤쳐진 곳을 메웠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오서』는 그가 종묘를 쓸고 제사를 올린 뒤 성 남쪽 견관의 우물 위에 오색 기운이 서려 사람을 들여보내 한나라의 전국옥새를 건졌다고 적고, 『산양공재기』와 『후한서』 원술전은 뒤에 원술이 손견의 부인을 붙잡아 그 옥새를 빼앗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표전』은 헌제가 여섯 옥새를 되찾았다며 이를 거짓이라 했고, 우희의 『지림』은 전국옥새가 여섯 옥새와 다르다며 『강표전』을 반박했습니다. 배송지는 충렬로 가장 이름난 손견이 옥새를 얻고 감추었다면 딴마음을 품은 것이니 오의 사관이 그를 빛내려다 도리어 덕을 깎았다고 보았고, 진수의 손견전 본문에는 옥새가 나오지 않습니다. 손견은 일을 마치고 노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초평 3년(192) 원술이 손견에게 형주의 유표를 치게 했습니다. 유표가 보낸 황조를 번성과 등현 사이에서 깨뜨리고 한수를 건너 양양을 에워쌌으나, 홀로 말을 타고 현산을 가다 황조의 군사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습니다. 『전략』은 현산 속으로 숨은 황조를 밤에 쫓다가 대숲 사이에서 쏜 화살에 맞았다고 하고, 『영웅기』는 유표의 장수 여공의 군사가 굴린 돌에 머리를 맞았다고 해 기록이 엇갈립니다. 『오록』은 그때 나이가 서른일곱이었다고 적습니다. 죽은 해도 본전과 『후한서』 헌제기는 초평 3년(192), 『영웅기』는 초평 4년 정월로 적는데, 배송지는 장번의 『한기』와 『오력』을 따라 초평 2년(191)이 옳다고 보았습니다. 형의 아들 손분이 남은 무리를 거느리고 영구를 모셔 원술에게 갔고, 손견은 곡아에 묻혔습니다.

아들은 손책 · 손권 · 손익 · 손광이고, 『지림』은 서출인 막내 손랑까지 다섯이라 적습니다. 손권이 황제가 되자 그에게 무열황제라는 시호를 올렸습니다. 진수는 손견이 용맹하고 굳세어 한미한 데서 일어났고 장온에게 동탁을 베라고 이끌었으며 능을 막아 메웠으니 충성스럽고 굳센 기개가 있었다고 하면서도, 손책과 함께 「모두 가볍고 조급해 몸을 잃고 일을 그르쳤다」고 평했습니다.

孫堅勇摯剛毅,孤微發跡,導溫戮卓,山陵杜塞,有忠壯之烈
손견은 용맹하고 굳세어 한미한 데서 일어났고, 장온에게 동탁을 베라고 이끌었으며 능을 막아 메웠으니 충성스럽고 굳센 기개가 있었다『삼국지』 오서 손파로토역전 평
卓逆天無道,蕩覆王室。今不夷汝三族,懸示四海,則吾死不瞑目
동탁은 하늘을 거스르고 도리가 없어 왕실을 뒤엎었다. 지금 너의 삼족을 멸해 온 세상에 내걸지 못하면 나는 죽어도 눈을 감지 못하겠다『삼국지』 오서 손파로토역전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2회 · 제5~7회

연의에서 손견은 제2회에 처음 나옵니다. 넓은 이마에 범 같은 몸을 한 오군 부춘 사람으로 소개되고, 열일곱에 해적을 속여 쫓은 일과 허창을 친 일이 곁들여지며, 고을 젊은이와 회수 · 사수의 정병 1천5백여 명을 이끌고 황건을 치던 주준의 진영에 옵니다. 완성 싸움에서는 먼저 성에 올라 적 스물 남짓을 베고, 달려드는 조홍의 창을 빼앗아 찔러 떨어뜨립니다.

제5회에서는 동탁을 치러 모인 제후 가운데 열여섯째 진으로 나서, 정보 · 황개 · 한당 · 조무를 거느리고 붉은 두건을 쓴 채 사수관 앞에서 동탁군을 꾸짖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가 원술에게 「손견은 강동의 사나운 호랑이라 낙양을 깨뜨리고 동탁을 죽이면 이리를 없애고 범을 얻는 격」이라 하자 원술이 군량을 보내지 않고, 굶주린 진영은 화웅의 밤 습격에 무너집니다. 손견은 두건을 조무에게 씌우고 빠져나오지만 조무는 화웅의 칼에 죽고, 화웅은 뒤에 관우에게 베입니다. 제6회에서 손견은 원술을 찾아가 지팡이로 땅에 그림을 그리며 따지고, 동탁의 딸을 아들과 맺어 주겠다는 이각을 꾸짖어 돌려보냅니다.

낙양에 가장 먼저 들어간 손견은 불을 끄고 파헤쳐진 능을 덮어 제사를 올린 뒤, 건장전 남쪽 우물에서 궁녀의 시신이 품은 전국옥새를 건집니다. 정보가 하늘이 내린 것이니 강동으로 돌아가라고 권하자 병을 핑계로 떠나려 하지만, 원소가 옥새를 내놓으라 하자 옥새를 감추었다면 칼과 화살 아래 죽으리라 맹세하고 떠납니다. 원소의 편지를 받은 유표가 돌아가는 길을 막아 두 집안은 원수가 됩니다.

제7회에서 원술의 부추김을 받은 손견은 아우 손정의 만류를 물리치고 유표를 치러 나서, 번성 · 등성에서 황조를 깨뜨리고 채모를 쫓아 양양을 에워쌉니다. 바람에 대장기의 깃대가 부러지자 한당이 군사를 물리자고 하지만 듣지 않고, 성을 빠져나간 여공을 서른여 기만 이끌고 쫓다가 홀로 현산에 들어가 산 위에서 쏟아지는 돌과 숲에서 날아온 화살에 맞아 서른일곱에 숨을 거둡니다. 연의에서 손견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이고, 제8회에서 유표는 사로잡은 황조와 맞바꾸어 그 시신을 돌려보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72열일곱에 해적을 쫓아 이름을 알렸고, 회계의 요적 허창을 쳐서 염독승이 되었습니다.
  2. 184주준의 좌군사마로 황건을 쳐서 완성에 먼저 올랐고 별부사마가 되었습니다.
  3. 186장온의 참군사로 동탁의 세 가지 죄를 들어 베라고 권했습니다.
  4. 187장사태수가 되어 구성의 무리와 영릉 · 계양의 적을 쳐서 오정후에 봉해졌습니다.
  5. 190군사를 일으켜 왕예와 장자를 죽이고 노양에서 원술의 추천으로 파로장군이 되었습니다.반동탁 연합
  6. 190양현 동쪽에서 동탁군에게 에워싸이자 붉은 두건을 조무에게 씌우고 빠져나왔습니다.사수관의 화웅
  7. 191양인에서 동탁군을 크게 깨뜨리고 도독 화웅의 목을 베었습니다.
  8. 191군량을 보내지 않은 원술을 밤에 찾아가 따져 군량을 받아 냈습니다.
  9. 191동탁이 청한 화친을 물리치고 낙양에 들어가 파헤쳐진 능을 메웠습니다.우물 속의 옥새
  10. 192원술의 명으로 유표를 쳐서 양양을 에워쌌다가 현산에서 화살에 맞아 죽었습니다.
  11. 229아들 손권이 황제가 되어 무열황제라는 시호를 올렸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내 오부인 · 아들 손책 · 손권 · 손익 · 손광 · 서자 손랑 · 딸 · 형 손강 · 아우 손정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오정후 손문대다!

말을 열며

강동의 손문대요. 물러설 줄은 모르오.

되받으며

말이 길면 창이 먼저 나갈 것이오.

말문이 막혀

…화살이 스치는군.

말문이 막혀

이 정도로 멈출 내가 아니오.

설전을 이기고

낙양의 우물에서 옥새를 건진 사람이오.

설전에 지고

…현산의 길이 험하구나.

이긴 뒤

강동의 이름을 세웠다.

진 뒤

…현산의 바람이 차구나.

쓰러지며

…강동의 범이 여기서 지는가.

같은 기치 아래

주유여몽손책육항육손노숙황개주태서성손권정보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