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공염(公琰) · 미상 ~ 246년 · 형주 영릉군 상향현 · 유비 휘하
제갈량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촉한의 후기를 지탱한 거목
장완은 제갈량이 세상을 떠난 후 촉한의 국정을 훌륭하게 이어받아 안정을 이끈 제갈량의 완벽한 후계자입니다. 형주 영릉군 출신으로 일찍이 유비를 따라 촉으로 들어왔으나, 한때 업무를 태만히 하고 술에 취해 있다가 유비에게 처형당할 뻔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이 '장완은 백 리가 아니라 나라를 다스릴 큰 그릇'이라며 극력 변호하여 살아남았습니다. 이후 상서랑 등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입증했고, 제갈량의 북벌 기간 내내 후방에서 완벽한 병참 지원을 맡았습니다. 제갈량은 유선에게 '신이 죽으면 뒤는 장완에게 맡기십시오'라고 유언을 남겼고, 그가 죽자 장완은 대장군과 녹상서사로서 촉한의 1인자가 되었습니다. 국가의 큰 기둥이 무너져 모두가 동요할 때도 장완은 기쁘거나 슬픈 내색 없이 태연하게 정무를 처리하여 민심을 완벽히 수습했습니다. 북벌을 위해 상용 기습을 계획하기도 했으나 지병이 악화되어 실행하지 못했고, 24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위기에 빠진 촉한을 굳건히 지탱한 명재상이었습니다.
연의에서는 제갈량을 충실히 보좌하는 문관으로 꾸준히 등장합니다. 제갈량이 죽기 전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장완을 지목하는 장면이 나오며, 제갈량 사후 비의와 함께 촉의 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훌륭한 재상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전투보다는 주로 내정과 황제 유선을 보필하는 비중으로 등장합니다.
아들: 장빈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촉의 장공염이오.
승상의 뒤를 맡은 사람이오. 조용히 갑시다.
떠들지 않아도 될 일은 됩니다.
…빈자리가 크구려.
서두르면 나라가 상하오.
지키는 것이 곧 잇는 것이오.
…내가 승상만 못하구려.
뒤를 맡은 값을 했소.
…그분이라면 어찌하셨을까.
승상의 자리를… 겨우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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