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군리(君理) · 156년 ~ 224년 · 양주 단양군 고장현 · 손견 휘하
손씨 가문 3대를 헌신적으로 보좌하며 강동의 기틀을 다진 창업 공신
주치는 손견부터 손권까지 손씨 3대를 보좌하며 오나라 건국의 튼튼한 토대를 닦은 창업 공신입니다. 단양군 출신으로, 손견이 거병할 때부터 종군하여 동탁 토벌전과 황건적 토벌 등 수많은 전장을 누볐습니다. 손견 사후 원술 밑에 있던 손책에게 '강동으로 나아가 독립할 것'을 강력히 권유한 핵심 참모이기도 하며, 손책의 가족을 안전하게 구출해내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 했습니다. 무장으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행정가로서의 수완도 뛰어나 오군 태수로 31년이나 재직하며 강동의 유력 호족들을 포섭하고 반란을 평정하여 오나라의 후방을 완벽하게 안정시켰습니다. 성품이 매우 검소하고 언제나 나라 걱정을 먼저 하여 손권조차 그를 깍듯이 대우하고 직접 영접할 정도였습니다. 군사적 화려함보다는 후방의 물자 보급과 치안 유지, 정치적 조언을 통해 오나라가 강동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한 1등 공신 중 한 명입니다.
연의에서는 주로 손견, 손책 시대의 든든한 참모이자 노장으로 등장합니다. 손책이 원술에게서 옥새를 담보로 군사를 빌릴 때 주치가 강동 진출을 권유하며 함께 떠나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이후로는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오나라의 기반이 다져질 때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원로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양자: 주연 (본래 조카)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오군의 주군리요.
삼대를 모신 눈이오. 사람 볼 줄은 아오.
젊은 혈기는 좋으나 예는 갖추시게.
…나이는 못 속이는구려.
그래도 물러설 수는 없지.
강동의 주춧돌은 아직 단단하오.
다음 대가 갚아 줄 것이오.
곳간이 비지 않았소.
…이 어깨도 무겁구려.
손씨 삼대를 업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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