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朱治

자 군리(君理) · 156년 ~ 224년 · 양주 단양군 고장현 · 손견 휘하

주치 초상

손씨 가문 3대를 헌신적으로 보좌하며 강동의 기틀을 다진 창업 공신

능력치

통솔70무력56지력72정치73매력76

카드

공격력 4체력 4비용 2값어치 8직군 주공

정사

출전 · 『삼국지』 오서 주치전과 배송지 주의 『강표전』 · 『오서』 · 주연전 · 손토역전 · 손익전 · 제갈근전 · 주치주연여범주환전 평

주치는 자가 군리이며 단양군 고장현 사람입니다. 처음에 현의 관리가 되었다가 효렴으로 뽑혔고, 주에서 종사로 불렸으며, 손견을 따라 정벌에 나섰습니다. 중평 5년(188) 사마가 되어 장사 · 영릉 · 계양 세 군의 도적 주조 · 소마 등을 치는 데 따라가 공을 세웠고, 손견은 표를 올려 그를 행도위로 삼았습니다. 양인에서 동탁을 깨뜨리고 낙양에 들어가는 싸움에도 따랐으며, 이어 행독군교위가 되어 보병과 기병을 따로 거느리고 동쪽으로 가서 서주목 도겸을 도와 황건을 쳤습니다.

그 사이 손견이 죽자 주치는 손책을 받들어 원술에게 몸을 의탁했습니다. 뒤에 원술의 정치와 덕이 서지 못함을 알고 손책에게 돌아가 강동을 평정하라고 권했습니다. 그 무렵 수춘에 있던 태부 마일제가 그를 연으로 불렀고, 이어 오군도위로 옮겼습니다. 오경은 이미 단양에 있었고 손책은 원술을 위해 여강을 치고 있었는데, 유요는 원씨와 손씨에게 아울러질까 두려워 틈을 벌렸습니다. 손책의 식구가 모두 유요의 주에 있었으므로, 주치는 사람을 곡아로 보내 손책의 어머니와 손권 형제를 맞아 왔고 받들고 지키는 데 은혜와 법도가 아주 두터웠습니다. 주치가 전당에서 오로 나아가려 하자 오군태수 허공이 유권에서 막았는데, 주치는 그와 싸워 크게 깨뜨렸습니다. 허공은 남쪽의 산적 엄백호에게 몸을 맡겼고, 주치는 오군에 들어가 태수의 일을 맡았습니다. 손책이 유요를 몰아내고 동쪽으로 회계를 평정한 뒤 장리를 새로 둘 때, 손책전은 그가 주치를 오군태수로 삼았다고 적습니다. 손권이 열다섯 살이 되자 주치는 그를 효렴으로 천거했고, 손권의 아우 손익도 태수 주치의 천거로 효렴이 되었습니다.

건안 5년(200) 손책이 죽자 주치는 장소 등과 함께 손권을 받들었습니다. 건안 7년(202) 손권은 표를 올려 그를 오군태수 · 행부의장군으로 삼고, 누 · 유권 · 무석 · 비릉 네 현을 떼어 봉읍으로 주며 장리를 두게 했습니다. 주치는 이민족과 월인을 쳐 동남을 평정하는 데 힘을 보탰고, 황건의 남은 무리 진패 · 만병 등을 사로잡았습니다. 황무 원년(222) 비릉후에 봉해지고 군은 그대로 맡았으며, 이듬해 안국장군이 되어 금인과 자수를 받고 고장으로 옮겨 봉해졌습니다.

손권이 높은 장군의 자리를 거쳐 오왕이 된 뒤에도, 주치가 뵈러 올 때마다 손권은 늘 몸소 맞이했고 홀을 들고 서로 절하며 잔치와 선물로 은혜와 공경을 특히 두터이 했습니다. 따라온 관리들까지 예물을 받들고 사사로이 뵐 수 있었다고 하니 그 대우가 이와 같았습니다. 『삼국지』 제갈근전에 따르면 주치는 손권을 천거한 사람이어서, 손권은 그에게 서운한 일이 있어도 평소 공경하던 터라 따져 묻지 못하고 속을 끓였는데, 제갈근이 글을 지어 은근히 그 뜻을 헤아려 보이자 손권이 웃으며 「내 뜻이 풀렸다」고 했습니다.

손권의 아우 손익은 성질이 급하고 기분대로 굴었는데 주치는 여러 번 꾸짖으며 도의로 타일렀습니다. 손권의 사촌 형인 예장태수 손분은 딸이 조조의 아들의 아내였는데, 건안 13년(208) 조조가 형주를 깨뜨려 위세가 남쪽을 흔들자 두려워 아들을 볼모로 보내려 했습니다. 주치는 이를 듣고 손분을 찾아가 안위를 일러 주었고 손분은 그만두었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강표전』에 따르면 주치는 조조가 한 왕실을 뒤엎었고 중원은 쓸쓸하여 백 리에 연기가 없을 지경이니 장강을 넘어 다툴 수 없다고 말하고, 한 여자 때문에 골육을 등지고 범과 이리의 입에 먹이를 주려 하느냐고 했습니다. 손권은 주치가 나랏일을 근심하고 애쓴다고 늘 탄식했습니다.

주치는 성품이 검소하여 부귀한 몸이 되어서도 수레와 옷은 일에 쓸 만큼만 갖추었습니다. 손권은 그를 특별히 대우하여 독군어사에게 딸린 성의 문서를 맡게 하고 주치는 네 현의 조세만 거두게 했습니다. 오군의 공족 자제와 오의 네 큰 성 사람들이 군의 관리로 많이 나서 그 수가 늘 천 단위였는데, 주치는 몇 해에 한 번씩 수백 명을 왕부로 보냈고 철마다 바치는 것을 보내면 손권은 넘치게 답례했습니다. 늙어 가며 고향이 그리워진 주치는 스스로 표를 올려 고장에 머물며 산월을 누르겠다고 했고, 고을의 어른과 옛 벗들이 찾아오면 모두 불러들여 함께 술을 마시니 고을 사람들이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고장에서 한 해 남짓 지낸 뒤 오로 돌아왔고, 황무 3년(224)에 죽었습니다. 군에 있은 지 서른한 해, 나이 예순아홉이었습니다.

아들 주재는 본디 교위로 군사를 거느리다가 아버지의 작위를 잇고 편장군이 되었습니다. 『오서』에 따르면 주재는 말 타고 활쏘기를 잘해 손권이 아꼈는데, 고을 사람들이 그가 젊어서 귀해져 고을에 마음을 쓰지 않는다고 말하자 몸을 낮추어 손님을 아끼고 병법을 배워 이름이 났으나 병으로 일찍 죽었습니다. 주재의 아우 주기는 손권이 손책의 딸을 아내로 주었고, 주위 · 주만세는 일찍 죽었으며, 주재의 아들 주완은 작위를 이어 진서장군에 이르렀습니다. 아들이 없던 시절 주치는 손책에게 청해 누이의 아들 주연을 대를 이을 아들로 삼았습니다. 진수는 「주치와 여범은 옛 신하로서 믿고 쓰였다」고 평했습니다.

朱治、呂範以舊臣任用
주치와 여범은 옛 신하로서 믿고 쓰였다『삼국지』 오서 주치주연여범주환전 평
性儉約,雖在富貴,車服惟供事
성품이 검소하여 부귀한 몸이 되어서도 수레와 옷은 일에 쓸 만큼만이었다『삼국지』 오서 주치전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15회 · 제44회

연의에서 주치는 제15회에 처음 나옵니다. 원술의 잔치에서 업신여김을 받은 손책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달 아래서 크게 울자, 한 사람이 들어와 크게 웃으며 「존부께서 계실 때 나를 많이 쓰셨다」고 말하는데, 연의는 그를 단양 고장 사람이자 손견의 옛 종사관인 주치로 소개합니다. 주치는 「원공로에게 군사를 빌려 외숙을 구한다는 이름으로 강동으로 가서 실제로는 큰일을 도모하라」고 권합니다. 이때 여범이 들어와 정예 백 명으로 돕겠다고 하고, 손책은 아버지가 남긴 전국옥새를 볼모로 맡겨 원술에게서 군사 3천과 말 5백 필을 빌립니다. 손책은 주치 · 여범과 옛 장수 정보 · 황개 · 한당 등을 거느리고 길을 떠나고, 역양에서 만난 주유를 주치 · 여범 등과 인사시킵니다. 엄백호를 평정한 뒤 손책은 주치를 오군태수로 삼고 군사를 거두어 돌아갑니다.

제44회에서 주유가 적벽 싸움을 앞두고 군사를 나눌 때, 주치는 여범과 함께 사방순경사가 되어 여섯 부대의 수륙 군을 재촉합니다. 연의에서 주치가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이고, 그 죽음은 그리지 않습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88손견의 사마가 되어 장사 · 영릉 · 계양의 도적을 치고 행도위가 되었습니다.
  2. 191손견을 따라 양인에서 동탁을 깨뜨리고 낙양에 들어갔습니다.
  3. 195곡아에서 손책의 어머니와 아우들을 맞아 오고 허공을 깨뜨려 오군의 일을 맡았습니다.손책을 받든 두 사람
  4. 196열다섯 살의 손권을 효렴으로 천거했습니다.
  5. 200손책이 죽자 장소 등과 함께 손권을 받들었습니다.삼대를 섬기다
  6. 202오군태수 · 행부의장군이 되어 네 현을 봉읍으로 받았습니다.
  7. 208조조에게 아들을 볼모로 보내려던 손분을 찾아가 말렸습니다.
  8. 222비릉후에 봉해지고 오군을 그대로 맡았습니다.
  9. 223안국장군이 되어 금인과 자수를 받고 고장으로 옮겨 봉해졌습니다.
  10. 224오군에 있은 지 서른한 해 만에 예순아홉으로 죽었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들 주재 · 주기 · 주위 · 주만세 · 양자 주연(누이의 아들)

인연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오군의 주군리요.

말을 열며

삼대를 모신 눈이오. 사람 볼 줄은 아오.

되받으며

젊은 혈기는 좋으나 예는 갖추시게.

말문이 막혀

…나이는 못 속이는구려.

말문이 막혀

그래도 물러설 수는 없지.

설전을 이기고

강동의 주춧돌은 아직 단단하오.

설전에 지고

다음 대가 갚아 줄 것이오.

이긴 뒤

곳간이 비지 않았소.

진 뒤

…이 어깨도 무겁구려.

쓰러지며

손씨 삼대를 업고 왔다.

같은 기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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