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열(子烈) · 235년 ~ 264년 · 미상 · 손견 휘하
권신 손침을 숙청하고 실권을 되찾았으나 국운을 살리지 못한 오의 3대 황제
손휴는 오나라의 제3대 황제(경제)로, 막내동생 손량이 폐위된 뒤 권신 손침에 의해 허수아비 황제로 옹립된 인물입니다. 낭야왕으로 웅크려 살던 그는 즉위 직후 자신을 세운 대장군 손침과 그 일가족의 오만방자함에 극도의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이에 노장 장포, 정봉과 은밀히 모의하여 연회장에서 손침 일당을 급습해 처형하는 데 성공하며 황실의 실권을 되찾았습니다. 친정 이후 학교를 세워 학문을 장려하고 백성의 세금을 감면하는 등 훌륭한 정치를 펼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263년 위나라가 촉한을 침공했을 때 적절한 구원병을 보내지 못해 촉나라의 멸망을 지켜봐야 했고, 교지(베트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란도 진압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말년에는 자신을 도왔던 복양흥과 장포의 전횡을 방치하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264년 30세의 젊은 나이에 병으로 요절하며, 오나라의 국운이 급격히 기울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연의에서는 폐제 손량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는 과정과, 정봉의 힘을 빌려 무도한 권신 손침을 토벌하는 극적인 쿠데타 과정이 상세히 묘사됩니다. 이후 촉나라가 멸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과 근심에 휩싸여 병을 얻어 사망하는 것으로 오나라 후반부의 비극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황제로 등장합니다.
아버지: 손권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권신은 이미 걷었다.
책 속에서 배운 수를 오늘 써 보겠소.
짐을 허수아비로 아는가?
…권신 밑에서 참던 때 같군.
때를 기다리면 되오.
손침도 이렇게 잡았느니라.
책을 더 읽고 오겠소.
권신을 걷고 나라를 세운다.
…국운을 못 돌리는가.
손침은 베었으나 나라는 못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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