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열(子烈) · 미상 (177년경) ~ 215년 · 양주 여강군 송자현 · 손견 휘하
손책의 강동 평정에 기여하고 합비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맹장
진무는 손책이 강동을 제패할 때부터 손권을 섬길 때까지 오나라의 최전선에서 용맹을 떨친 손씨 가문의 맹장입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 손책을 찾아가 스스로 가신이 되었으며, 키가 7척 7촌에 달하고 풍채가 매우 늠름하여 손책의 눈에 띄었습니다. 장강을 건너 유요의 세력을 정벌하고 여강 태수 유훈을 격파하는 등 손책이 강동의 패자로 자리매김하는 수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손책 사후에는 손권을 섬기며 오나라 정예 부대 중 하나인 오교위(五校尉)를 통솔하는 독오교에 임명되었고, 편장군으로 승진하여 군대의 핵심 지휘관으로 활약했습니다. 싸움터에서는 누구보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맹장이었지만, 평소에는 덕이 두텁고 베풀기를 좋아하여 수많은 식객들이 그에게 의탁할 정도로 인망이 높았습니다. 215년 손권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합비를 공격한 제1차 합비 공방전(소요진 전투)에 참전했으나, 위나라 명장 장료의 결사대에 밀려 난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안타깝게도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연의에서는 얼굴이 누렇고 눈이 붉어 용모가 매우 괴이하고 험상궂은 무장으로 각색되어 등장합니다. 주유의 지휘 아래 적벽대전과 남군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며, 유비와 손부인이 형주로 도망칠 때 그들을 추격하는 역할로도 나옵니다. 합비 전투에서는 방덕과 일기토를 벌이며 격렬하게 싸우다 퇴각하는데, 다시 뒤돌아 싸우려는 찰나 윗도리가 나뭇가지에 걸려 꼼짝 못 하게 되는 바람에 방덕의 칼에 맞아 다소 어이없게 최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아들: 진표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합비로 간다!
낯빛이 사납다고 마음도 사나운 것은 아니오.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오.
…팔이 무겁군.
덕은 꺾이지 않소.
사람은 겪어 봐야 아오.
합비의 한이 또 하나 늘었소.
합비의 흙을 밟았다!
…이 땅에 눕는가.
합비의 흙을… 붉게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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