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張飛

자 익덕(益德) · 미상 ~ 221년 · 유주 탁군 · 유비 휘하

장비 초상

장판교를 가로막은 호통과 의리로 촉한을 세운 천하의 맹장

능력치

통솔86무력98지력33정치22매력44

카드

공격력 7체력 5비용 5값어치 15직군 맹장
당양교 호령
적 전체가 이번 국면 공격하지 못한다
범강장달 절명
무작위 아군의 공격력 +3 (영구)

정사

출전 · 『삼국지』 촉서 장비전 · 관우전 · 선주전 · 위연전 · 이주비자전 · 후주전 · 위서 무제기와 배송지 주의 『영웅기』 · 『위략』 · 『조운별전』 · 『영릉선현전』

장비는 자가 익덕이며 탁군 사람입니다. 젊어서 관우와 함께 유비를 섬겼는데, 관우가 몇 살 위였으므로 그를 형으로 섬겼습니다. 관우전은 유비가 고향에서 무리를 모으자 관우와 장비가 그를 지켰고, 유비가 평원상이 되자 두 사람이 별부사마로서 부곡을 나누어 거느렸다고 적습니다. 유비는 두 사람과 한 침상에서 자며 형제처럼 아꼈지만,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온종일 곁에 서서 모셨습니다.

건안 원년(196) 유비가 원술과 맞서는 사이 하비의 수장 조표가 배반해 여포를 맞아들였다고 선주전은 적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영웅기』는 하비를 지키던 장비가 도겸의 옛 장수 조표를 죽이려 하자 조표가 여포를 불러들였고 장비는 싸움에 져서 달아났다고 전합니다. 유비가 조조를 따라 여포를 깨뜨리고 허로 돌아가자 조조는 장비를 중랑장으로 삼았고, 장비는 조조를 등진 유비를 따라 원소와 유표에게 몸을 맡겼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위략』은 건안 5년(200) 하후패의 사촌누이가 열서너 살 때 고향에서 땔나무를 하러 나왔다가 장비에게 붙잡혔고, 장비가 양갓집 딸임을 알고 아내로 삼았다고 전합니다.

건안 13년(208) 유표가 죽고 조조가 형주에 들어오자 유비는 남쪽으로 달아났습니다. 조조가 하루 밤낮을 쫓아 당양의 장판에서 따라잡자 유비는 처자를 버리고 달아나며 장비에게 기병 스물로 뒤를 막게 했습니다. 장비는 물을 끼고 다리를 끊은 뒤 눈을 부릅뜨고 창을 비껴 들고 「내가 장익덕이다. 와서 함께 죽기로 겨루자」 하고 외쳤고, 적은 아무도 감히 다가오지 못해 유비는 화를 면했습니다. 유비가 강남을 평정하자 장비는 의도태수 · 정로장군이 되고 신정후에 봉해졌으며, 뒤에 남군으로 옮겼습니다.

유비가 익주로 들어간 뒤 손부인이 후주를 데리고 오로 돌아가려 하자, 조운과 장비가 군사를 이끌고 강을 막아 후주를 되찾았다고 배송지 주에 인용된 『조운별전』은 전합니다. 유비가 가맹에서 돌아서서 유장을 치자 장비는 제갈량 등과 함께 강을 거슬러 올라 군현을 나누어 평정했습니다. 강주에서 유장의 장수인 파군태수 엄안을 사로잡은 장비가 어찌 항복하지 않고 맞서 싸웠느냐고 꾸짖자, 엄안은 「우리 주에는 목이 잘리는 장군은 있어도 항복하는 장군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성이 난 장비가 목을 베라 해도 엄안이 낯빛 하나 바꾸지 않자, 장비는 그를 장히 여겨 풀어 주고 빈객으로 삼았습니다. 장비는 지나는 곳마다 싸워 이기고 성도에서 유비와 만났으며, 익주가 평정되자 제갈량 · 법정 · 관우와 함께 금 오백 근, 은 천 근, 돈 오천만, 비단 천 필을 받고 파서태수가 되었습니다.

건안 20년(215) 조조가 장로를 깨뜨리고 하후연과 장합을 한중에 남기자, 장합은 파서로 내려와 그 백성을 한중으로 옮기려 했습니다. 탕거 · 몽두 · 탕석으로 나아간 장합과 쉰 날 남짓 맞선 장비는 정병 만여 명을 이끌고 딴 길로 나가 맞받아쳤는데, 산길이 좁아 장합의 군사는 앞뒤가 서로 돕지 못했습니다. 장합은 말을 버리고 산을 타서 부하 열 남짓과 샛길로 남정에 돌아갔고 파 땅은 편안해졌습니다. 선주전은 이 싸움터를 와구라 적습니다. 무제기에 따르면 건안 22년(217) 장비는 마초 · 오란 등과 하변으로 나아갔다가, 이듬해 조홍이 오란을 깨뜨리자 한중으로 물러났습니다.

건안 24년(219) 유비가 한중왕이 되자 장비는 우장군 · 가절이 되었습니다. 위연전은 한중을 지킬 사람으로 모두가 장비를 꼽았고 장비도 그리 여겼으나 유비가 위연을 뽑았다고 적습니다. 장무 원년(221) 유비가 황제에 오르자 장비는 거기장군으로 사례교위를 겸하고 서향후로 올랐습니다.

장비는 씩씩하고 사나워 관우에 버금갔고, 위의 모사 정욱 등은 관우와 장비를 두고 만 명을 대적할 사람이라 일컬었습니다. 관우는 병졸을 잘 대했으나 사대부에게 교만했고, 장비는 군자를 아끼고 공경했으나 아랫사람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영릉선현전』에는 장비가 유파의 집에 가서 묵었으나 유파가 말을 섞지 않아 성을 내자, 제갈량이 장비는 무인이지만 그대를 우러른다며 유파를 달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비는 늘 「그대는 형벌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지나친 데다 날마다 건아들을 매질하면서도 곁에 두니, 이는 화를 부르는 길이다」 하고 일렀으나 장비는 고치지 않았습니다. 유비가 오를 치러 나서자 장비는 군사 만 명을 이끌고 낭중에서 강주로 가기로 했는데, 떠나기 직전 그의 장막 아래 장수 장달과 범강이 장비를 죽이고 그 머리를 들고 물길을 따라 손권에게 달아났습니다. 선주전은 이 일을 그해 6월에 적습니다. 장비 군영의 도독이 표를 올렸다는 말만 듣고도 유비는 「아, 장비가 죽었구나」 했습니다.

경요 3년(260) 촉한은 장비에게 환후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맏아들 장포는 일찍 죽고 둘째 장소가 뒤를 이어 시중 · 상서복야에 이르렀으며, 장포의 아들 장준은 상서로서 경요 6년(263) 제갈첨을 따라 면죽에서 등애와 싸우다 죽었습니다. 장비의 맏딸은 장무 원년에 태자비가 되어 건흥 원년(223) 후주의 황후가 되었고, 그가 죽은 뒤 동생이 다시 황후가 되었습니다. 진수는 관우와 장비가 모두 만 명을 대적한다 일컬어진 세상의 범 같은 신하이며 장비가 엄안을 의로 놓아준 데에 국사의 풍모가 있었다고 하면서도, 관우는 굳세나 스스로를 뽐냈고 장비는 사나워 은혜가 없어 단점으로 패했다고 평했습니다.

關羽、張飛皆稱萬人之敵,為世虎臣。羽報效曹公,飛義釋嚴顏,並有國士之風
관우와 장비는 모두 만 명을 대적한다 일컬어진 세상의 범 같은 신하였다. 관우는 조공에게 공으로 갚고 장비는 엄안을 의로 놓아주니 국사의 풍모가 있었다『삼국지』 촉서 관장마황조전 평
飛據水斷橋,瞋目橫矛曰:「身是張益德也,可來共決死!」敵皆無敢近者
장비가 물을 끼고 다리를 끊고서 눈을 부릅뜨고 창을 비껴 들어 「나는 장익덕이다. 와서 함께 죽기로 겨루자」 하니, 적이 아무도 감히 다가오지 못했다『삼국지』 촉서 장비전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1~81회 · 제83회 · 제85회

연의에서 장비는 제1회에 처음 나옵니다. 황건을 치러 의병을 모은다는 방문 앞에서 한숨짓는 유비에게 소리치며 다가선 그는 키가 여덟 자에 표범 머리와 고리눈, 제비 턱과 범 수염을 하고 우레 같은 목소리를 지닌 사내로, 탁군에 대대로 살며 술을 팔고 돼지를 잡아 온 사람이라 소개됩니다. 연의는 그의 자를 날개 익 자를 써서 익덕이라 적습니다. 그의 집 뒤 복숭아밭에서 유비 · 관우와 형제를 맺어 막내가 되고 장팔점강모를 벼리며, 싸움터에서는 이 창을 장팔사모라고도 부릅니다. 제2회에서는 뇌물을 바라며 유비를 몰아세운 독우를 말뚝에 묶고 버드나무 가지로 매질하고, 제5회 호로관에서는 공손찬을 쫓던 여포를 「세 성을 섬긴 종놈」이라 꾸짖으며 막아서서 오십여 합을 겨룹니다.

제14회에서 서주를 맡은 장비는 술을 조심하라던 유비의 당부를 어기고 크게 취해, 술을 사양하는 조표를 매질합니다. 앙심을 품은 조표가 사위 여포를 불러들여 서주를 잃자, 제15회에서 장비는 형수들을 성에 두고 나온 것을 부끄러워해 칼로 제 목을 찌르려다 유비에게 말려집니다. 제22회에서는 일부러 매질한 군사를 달아나게 해 거짓 소식을 흘리는 꾀로 유대를 사로잡고, 제28회 고성에서는 조조에게 몸을 맡겼던 관우를 의심해 창을 겨누다가 북이 세 번 울리는 동안 뒤쫓아 온 장수를 베라고 합니다. 제38회에서는 초당에서 낮잠을 자는 제갈량을 보고 집 뒤에 불을 질러 보겠다며 성을 냅니다.

제41회와 제42회의 장판에서 장비는 스물 남짓한 기병에게 나뭇가지를 말꼬리에 매달고 숲속을 달리게 해 복병이 있는 듯 꾸미고, 홀로 다리 위에서 창을 비껴 든 채 세 번 소리쳐 조조 곁의 하후걸을 간담이 찢겨 말에서 떨어지게 하고 조조의 군사를 물러나게 합니다. 그러나 곧 다리를 끊어 버려 도리어 뒤쫓을 빌미를 주었다고 유비에게 꾸중을 듣습니다. 제61회에서는 조운과 함께 강 위에서 손부인의 배를 막아 아두를 되찾습니다.

제63회에서 길을 나누어 촉으로 들어간 장비는 성을 굳게 지키는 파군의 엄안을, 샛길로 몰래 지나가는 척하는 꾀로 끌어내 사로잡습니다. 「목이 잘리는 장군은 있어도 항복하는 장군은 없다」며 굽히지 않는 엄안의 결박을 손수 풀고 윗자리에 앉혀 절하자 엄안이 감복하고, 제64회에서 엄안이 앞장서 관문 마흔다섯 곳을 열어 준 덕에 장비는 제갈량보다 먼저 유비와 만나고 장임을 사로잡습니다. 제65회 가맹관에서는 횃불을 밝히고 마초와 밤까지 겨룹니다. 제70회에서는 쉰 날 남짓 맞선 장합 앞에서 날마다 술에 취해 욕하는 척하다가, 제갈량이 보낸 성도의 좋은 술을 늘어놓고 짚 인형을 앉혀 두어 밤에 쳐들어온 장합을 깨뜨리고, 백성이 알려 준 샛길로 와구관의 뒤를 쳐서 장합을 말을 버리고 달아나게 합니다. 제73회에서는 오호대장의 하나가 됩니다.

제81회에서 관우의 죽음을 들은 장비는 밤낮으로 울며 취하면 부하들을 매질하다가, 흰 깃발과 흰 갑옷을 사흘 안에 지으라는 명에 말미를 청한 범강 · 장달을 나무에 묶고 등에 채찍 쉰 대씩을 칩니다. 그날 밤 술에 취해 눈을 뜬 채 잠든 장비를 두 사람이 단도로 찔러 죽이니 나이 쉰다섯이었고, 두 사람은 그 머리를 들고 동오로 달아납니다. 뒤에 붙은 시는 장판교 가에서 물이 거꾸로 흘렀다고 읊습니다. 제83회에서 오가 두 사람을 묶어 장비의 머리와 함께 보내오자 아들 장포가 영전에서 그들을 죽여 제사하고, 제85회에서는 죽음을 앞둔 유비의 꿈에 관우와 함께 나타납니다. 연의에서 장비가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84유비가 고향에서 무리를 모으자 관우와 함께 그를 지켰습니다.도원결의
  2. 196하비를 지키다 조표가 여포를 불러들이는 바람에 싸움에 져서 달아났습니다.
  3. 198여포를 깨뜨린 유비와 함께 허로 돌아가 조조에게 중랑장을 받았습니다.
  4. 200『위략』에 따르면 땔나무를 하러 나온 하후패의 사촌누이를 붙잡아 아내로 삼았습니다.
  5. 208당양 장판에서 기병 스물로 뒤를 막으며 물을 끼고 다리를 끊어 조조군을 멈춰 세웠습니다.장판파
  6. 209유비가 강남을 평정하자 의도태수 · 정로장군이 되고 신정후에 봉해졌습니다.
  7. 214강주에서 파군태수 엄안을 사로잡았으나 그를 장히 여겨 풀어 주고 빈객으로 삼았습니다.엄안의 의리
  8. 214익주가 평정되자 금 · 은 · 돈 · 비단을 상으로 받고 파서태수가 되었습니다.
  9. 215탕거에서 쉰 날 남짓 맞선 장합을 딴 길로 들이쳐 깨뜨렸습니다.탕거의 산길
  10. 217마초 · 오란 등과 함께 하변으로 나아갔습니다.
  11. 218조홍이 오란을 깨뜨리자 마초와 함께 한중으로 물러났습니다.
  12. 219한중왕이 된 유비가 그를 우장군 · 가절로 삼았습니다.오호대장
  13. 221거기장군으로 사례교위를 겸하고 서향후로 올랐습니다.
  14. 221오를 치러 떠나기 직전 장막 아래 장수 장달 · 범강에게 죽었습니다.장비의 죽음
  15. 260촉한이 환후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16. 263손자 장준이 제갈첨을 따라 면죽에서 등애와 싸우다 죽었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내 하후씨 · 아들 장포 · 장소 · 딸 둘(경애황후 · 장황후) · 손자 장준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장판교의 호통을 아느냐!

말을 열며

연인 장익덕이 여기 있다! 누가 나서겠는가.

되받으며

말싸움이라… 좋다, 목청은 내가 크다.

말문이 막혀

…장판교에서는 이러지 않았다.

말문이 막혀

술이 덜 깼는가. 정신을 차려야겠군.

설전을 이기고

내 호통 한 번에 다리가 끊겼느니라.

설전에 지고

형님들 볼 낯이 없구나.

이긴 뒤

연인 장비를 우습게 보았느냐!

진 뒤

…술이 덜 깬 모양이군.

쓰러지며

…제 부하의 칼이라니.

같은 기치 아래

관우제갈량조운위연방통장완서서왕평관색마속법정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