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속馬謖

자 유상(幼常) · 190년 ~ 228년 · 형주 양양군 의성현 · 유비 휘하

마속 초상

군사를 논하길 즐겨 제갈량이 아꼈으나 가정에서 크게 진 참군

능력치

통솔64무력67지력87정치68매력67

카드

공격력 4체력 3비용 4값어치 12직군 모사
반간 비용 2
적 하나가 이번 국면 적군을 한 번 공격한다
경보 비용 1
비밀 · 적이 책략을 쓸 때 · 그 책략을 무효로 한다 · 그 책략은 소모되지 않고 다시 쓸 때 값이 2 오른다
등산 속성
판에 설 때 공격력 +3 · 국면이 열릴 때마다 1 씩 줄어든다 (0 까지)

정사

출전 · 『삼국지』 촉서 마량전과 배송지 주의 『양양기』 · 습착치의 말 · 제갈량전 · 왕평전 · 향랑전 · 위서 장합전 · 『진서』 진수전

마속은 자가 유상이며 양양군 의성현 사람으로 마량의 아우입니다. 『삼국지』에 제 전은 없고 그의 일은 형 마량전 끝에 붙어 있으며, 제갈량전 · 왕평전 · 향랑전과 배송지 주의 『양양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형주종사로 유비를 따라 촉에 들어가 면죽령과 성도령을 거쳐 월수태수가 되었습니다. 마량전은 그가 재주와 그릇이 남보다 뛰어나고 군사 계책을 논하기를 좋아해 제갈량이 깊이 아끼고 남다르게 여겼다고 적습니다.

장무 3년(223) 유비는 죽음을 앞두고 제갈량에게 「마속은 말이 실제보다 지나치니 크게 쓸 수 없소. 그대는 이를 살피시오」라고 일렀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그렇게 여기지 않고 마속을 참군으로 삼아, 불러 만날 때마다 낮부터 밤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양양기』에 따르면 건흥 3년(225) 남중을 치러 가는 제갈량을 마속이 수십 리 배웅하자 제갈량은 이번에도 좋은 계책을 달라고 했습니다. 마속은 남중이 험하고 먼 것을 믿어 오늘 깨뜨려도 내일 다시 배반할 것이라며, 「용병의 길은 마음을 치는 것이 위이고 성을 치는 것이 아래」이니 그 마음을 굴복시키라고 했습니다. 제갈량은 이 말을 받아들여 맹획을 놓아줌으로써 남쪽을 복종시켰고, 『양양기』는 제갈량이 살아 있는 동안 남방이 다시 반하지 않았다고 적습니다.

건흥 6년(228) 기산으로 나아갈 때 사람들은 노장 위연 · 오의를 선봉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으나, 제갈량은 뭇사람의 뜻을 어기고 마속을 뽑아 대군을 이끌고 앞서게 했습니다. 제갈량전은 마속이 제갈량의 지휘를 어기고 움직임이 마땅치 않아 가정에서 장합에게 크게 졌다고 적습니다. 왕평전은 그가 물가를 버리고 산 위로 올라가 어지럽게 움직였고 왕평이 거듭 간했으나 듣지 않았다 하고, 장합전은 마속이 남산에 기대어 내려와 성을 지키지 않자 장합이 물 긷는 길을 끊고 쳐서 크게 깨뜨렸다고 적습니다. 군사들은 흩어졌고, 나아갈 발판을 잃은 제갈량은 한중으로 물러났습니다.

마속의 끝은 전마다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제갈량전은 제갈량이 마속을 죽여 무리에게 사죄했다 하고 왕평전도 마속과 장군 장휴 · 이성을 베었다고 적는데, 마량전은 마속이 옥에 갇혀 죽었고 제갈량이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 하며, 향랑전은 마속이 달아났는데 이를 알고도 알리지 않은 향랑을 제갈량이 미워해 벼슬에서 물러나게 했다고 적습니다. 마속은 그때 서른아홉이었습니다. 『양양기』에 따르면 마속은 죽음을 앞두고 「명공께서 저를 아들처럼 보셨고 저는 명공을 아버지처럼 여겼습니다」라며, 순임금이 곤을 죽이고 그 아들 우를 쓴 뜻을 깊이 생각해 평생의 사귐이 이지러지지 않게 해 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때 십만 군사가 눈물을 흘렸고, 제갈량은 몸소 제사를 지내고 그가 남긴 자식들을 전처럼 대했습니다.

뒤에 한중에 온 장완이 천하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꾀 있는 선비를 죽인 것이 아깝지 않으냐고 하자, 제갈량은 눈물을 흘리며 손무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법을 밝게 썼기 때문이니 법을 버리면 무엇으로 적을 치겠느냐고 답했습니다. 제갈량은 가정에서 명을 어긴 잘못이 사람을 맡기는 데 법도가 없었던 자신의 탓이라며 스스로 세 등급을 깎아 달라고 청해 우장군이 되었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습착치는 인재가 적은 촉에서 뛰어난 이를 죽이고 법을 재주보다 앞세웠으며 크게 쓰지 말라던 선주의 경계도 받들지 못했으니 지혜롭다 하기 어렵다고 나무랐습니다. 『진서』 진수전은 진수의 아버지가 마속의 참군이었는데, 마속이 제갈량에게 죽임을 당하자 그도 연루되어 머리를 깎이는 벌을 받았다고 적습니다.

馬謖言過其實,不可大用,君其察之
마속은 말이 실제보다 지나치니 크게 쓸 수 없소. 그대는 이를 살피시오『삼국지』 촉서 마량전 · 유비의 말
夫用兵之道,攻心為上,攻城為下,心戰為上,兵戰為下
용병의 길은 마음을 치는 것이 위이고 성을 치는 것이 아래이며, 마음으로 싸우는 것이 위이고 병기로 싸우는 것이 아래다『삼국지』 촉서 마량전 배송지 주의 『양양기』 · 마속의 말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85~96회

연의에서 마속의 이름은 제52회에 처음 나옵니다. 이적이 마씨 다섯 형제를 천거하며 막내는 마속으로 자가 유상이라고 소개하는 대목입니다. 몸소 나서는 것은 제85회로, 백제성에서 죽음을 앞둔 유비는 곁에 선 마속을 잠시 물린 뒤 제갈량에게 그의 재주를 묻고, 당세의 영재라는 대답에 그렇지 않다며 말이 실제보다 지나쳐 크게 쓸 수 없으니 깊이 살피라고 이릅니다.

제87회에서 마속은 형 마량이 막 죽어 흰 상복 차림으로 천자가 내린 술과 비단을 싣고 남쪽 원정길의 제갈량을 찾아옵니다. 남쪽 사람들은 오늘 깨뜨려도 내일 다시 배반할 것이니 마음을 치는 것이 위라는 그의 말에 제갈량은 유상이 내 속을 다 안다며 그를 참군으로 삼습니다. 제88회에서는 맹우가 보물을 바치러 온 속셈을 종이에 적어 제갈량의 생각과 맞히고, 제91회에서는 사마의가 모반한다는 소문과 방문을 낙양과 업에 퍼뜨려 조예가 그를 의심하게 하자는 꾀를 냅니다.

제95회에서 사마의가 가정으로 나오리라 본 제갈량이 누가 지키겠느냐고 묻자, 마속은 어려서부터 병서를 읽었다며 나서고 일이 어긋나면 온 집안을 베라는 군령장을 씁니다. 가정에 이른 마속은 길목에 진을 치자는 왕평의 말을 여자의 소견이라 비웃고, 높은 데서 내려다보면 대를 쪼개는 기세라는 병법과 죽을 땅에 두어야 산다는 손자의 말을 들어 산 위에 진을 칩니다. 사마의는 장합에게 왕평을 막게 하고 신탐 · 신의에게 물 긷는 길을 끊게 한 뒤 산에 불을 놓고, 버티지 못한 마속은 산을 내려와 달아납니다. 제96회에서 스스로 몸을 묶고 꿇어앉은 마속에게 제갈량은 네 식구에게 다달이 녹미를 주겠다며 베라고 명하고, 마속은 승상께서 저를 아들처럼 보셨고 저는 승상을 아버지로 여겼다며 순임금이 곤을 죽이고 우를 쓴 뜻을 생각해 달라고 웁니다. 장완이 꾀 있는 선비를 죽이는 것을 아까워해도 제갈량은 법을 밝게 써야 한다며 그를 베고, 선제의 말이 들어맞은 것을 생각하니 제 밝지 못함이 한스러워 운다고 합니다. 연의는 마속이 건흥 6년(228) 여름 5월 서른아홉에 죽었다고 적고, 마속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납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214형주종사로 유비를 따라 촉에 들어갔고, 촉이 평정된 뒤 면죽령 · 성도령을 거쳐 월수태수가 되었습니다.가정의 참모
  2. 223유비가 죽음을 앞두고 제갈량에게 마속은 말이 실제보다 지나치니 크게 쓰지 말라고 일렀습니다.
  3. 225남중으로 가는 제갈량을 배웅하며 마음을 치는 것이 위라고 권했다고 『양양기』는 적습니다.일곱 번 놓아주다
  4. 228기산으로 나갈 때 노장들을 제치고 대군의 앞을 맡았으나 가정에서 장합에게 크게 졌습니다.읍참마속
  5. 228서른아홉에 죽었는데, 죽였다 · 옥에서 죽었다 · 달아났다로 전마다 기록이 갈립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형 마량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이번엔 해내겠습니다.

말을 열며

저를 믿어 주십시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되받으며

병법이라면 저도 밤을 새워 읽었습니다.

말문이 막혀

…산 위가 아니었어야 했는가.

말문이 막혀

물길이 끊겼습니다.

설전을 이기고

마음을 치는 것이 상책이라 하였습니다.

설전에 지고

…승상, 군령을 받겠습니다.

이긴 뒤

승상, 해냈습니다!

진 뒤

…승상의 말씀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쓰러지며

승상, 울지 마십시오.

같은 기치 아래

관우제갈량조운장비위연방통장완서서왕평관색법정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