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등馬騰

자 수성(壽成) · 미상 ~ 212년 · 사례 우부풍 무릉현 · 한 세력의 주인

마등 초상

아들 마초의 반란으로 일가족이 몰살당한 비운의 서량 군벌

능력치

통솔82무력80지력51정치59매력89

카드

공격력 5체력 5비용 4값어치 12직군 주공
군령 호령
지휘력 +1

정사

출전 · 『삼국지』 촉서 마초전과 배송지 주의 『전략』 · 위서 동탁전 · 종요전과 배송지 주의 사마표 『전략』 · 장기전과 배송지 주의 『위략』 · 방덕전 · 무제기 · 『후한서』 동탁전과 이현 주의 『전략』 · 『헌제전』 · 헌제기

마등은 자가 수성이며 우부풍 무릉 사람으로, 후한의 복파장군 마원의 후손입니다. 『삼국지』에는 제 전이 없고 아들 마초의 전과 그 배송지 주에 일이 남았습니다. 마초전 배송지 주에 인용된 『전략』에 따르면 아버지(자 자석)는 환제 때 천수 난간의 현위였으나 벼슬을 잃고 농서에 머물러 강족과 섞여 살았고, 집이 가난해 아내가 없자 강족 여인을 맞아 마등을 낳았습니다. 『후한서』 동탁전 이현 주에 인용된 『헌제전』은 아버지의 이름을 마평이라 적습니다. 마등은 젊어서 가난해 재산이 없었고 늘 창산에서 나무를 베어 짊어지고 성시에 가 팔아 살았습니다. 키가 여덟 자 남짓에 몸집이 크고 얼굴과 코가 남달랐으나 성품이 어질고 너그러워 사람들이 많이 공경했습니다.

『전략』에 따르면 영제 말 양주자사 경비가 간사한 아전을 믿고 맡기자 백성 왕국 등과 저족 · 강족이 들고일어났고, 주와 군이 날랜 백성을 모아 칠 때 마등도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주와 군이 그를 남다르게 여겨 군종사로 삼아 군사를 거느리게 했고, 도적을 쳐서 공을 세워 군사마가 되었으며 편장군을 거쳐 정서장군에 올라 견 · 농 사이에 주둔했습니다. 그러나 『후한서』 동탁전은 중평 4년(187) 한수 등이 경비를 죽이자 경비의 사마였던 마등도 군사를 끼고 반란해 한수 · 왕국과 합쳐 삼보를 노략했다고 적어 갈립니다.

초평 3년(192) 마등은 한수와 함께 장안에 와서 항복해 정서장군이 되어 미에 주둔했습니다. 흥평 원년(194) 이각에게 사사로이 청한 것을 얻지 못해 노한 마등은 시중 마우 · 우중랑장 유범 · 전 양주자사 충소 등과 손잡고 이각을 쳤으나, 꾀가 새어 나가고 장평관 아래에서 이각의 조카 이리와 곽사 · 번조에게 크게 져 1만여 명을 잃고 양주로 돌아갔습니다.

『전략』에 따르면 그 뒤 마등은 진서장군 한수와 이성 형제를 맺어 처음에는 몹시 가까웠으나, 부곡끼리 서로 침범하다 원수가 되었습니다. 마등이 한수를 치자 한수는 달아났다가 무리를 모아 되돌아와 마등의 처자를 죽였습니다. 건안 초 조정은 사례교위 종요와 양주목 위단을 보내 둘을 화해시키고, 마등을 괴리에 주둔하게 해 전장군으로 삼고 괴리후에 봉했습니다. 마등은 북으로는 호족의 침입을, 동으로는 백기의 무리를 막았고, 선비를 대접하고 어진 이를 천거하며 백성의 목숨을 아껴 삼보가 몹시 편안해하며 그를 아꼈습니다. 종요전은 종요가 마등 · 한수에게 글을 보내 화와 복을 일깨우자 둘이 저마다 아들을 조정에 들여보냈다고 적습니다.

원소가 죽은 뒤 원상이 둔 하동태수 곽원이 흉노 선우와 함께 하동을 노리며 관중의 장수들과 손잡으려 하자, 종요는 장기를 보내 마등을 달랬습니다. 사마표의 『전략』에 따르면 마등은 처음에 몰래 원씨 쪽에 서기를 허락했으나, 부간이 조공은 천자를 받드니 도를 따르는 쪽이라며 깨우치자 두려워 그 말을 따랐습니다. 마등은 아들 마초에게 날랜 군사 만여 명과 한수의 군사까지 거느리게 해 종요와 함께 곽원을 깨뜨렸습니다. 방덕전은 뒤에 마등이 홍농에서 반란한 장백기도 깨뜨렸다고 적습니다.

조조가 형주를 치려 할 때(208) 마등 등이 관중을 나누어 차지하고 있자, 조조는 다시 장기를 보내 부곡을 놓고 조정으로 돌아오라고 일렀습니다. 마등은 허락하고도 머뭇거렸고, 장기가 여러 현에 물자를 갖추게 하고 이천석 관리들에게 교외까지 나가 맞게 하자 어쩔 수 없이 동쪽으로 떠났습니다. 조조는 표를 올려 마등을 위위로 삼고 아들 마초를 장군으로 삼아 그 무리를 거느리게 했습니다. 『전략』에 따르면 마등은 스스로 늙었다고 여겨 궁궐을 지키는 자리로 들어갔고, 아들 마휴는 봉거도위, 마철은 기도위가 되어 집안 식구가 모두 업으로 옮겼으며 마초만 남았습니다.

건안 16년(211) 마초가 한수 등 관중의 장수들과 함께 조조에게 반기를 들자, 이듬해(212) 5월 조정은 위위 마등을 베고 삼족을 멸했습니다. 마초는 뒷날 유비에게 올린 글에서 「신의 일가 이백여 명이 조조에게 거의 다 죽었다」고 했습니다.

北備胡寇,東備白騎,待士進賢,矜救民命,三輔甚安愛之
북으로 호족의 침입을, 동으로 백기의 무리를 막고, 선비를 대접하고 어진 이를 천거하며 백성의 목숨을 아끼니 삼보가 몹시 편안해하며 그를 아꼈다『삼국지』 마초전 배송지 주에 인용된 『전략』
騰為人長八尺餘,身體洪大,面鼻雄異,而性賢厚,人多敬之
마등은 키가 여덟 자 남짓에 몸집이 크고 얼굴과 코가 남달랐으나 성품이 어질고 너그러워 사람들이 많이 공경했다『삼국지』 마초전 배송지 주에 인용된 『전략』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5회 · 제10회 · 제20~21회 · 제57회

연의에서 마등은 제5회에 동탁을 치러 모인 열여덟 제후 가운데 열셋째인 서량태수로 처음 나옵니다. 제10회에서는 병주자사 한수와 함께 군사 10여만을 이끌고 이각 · 곽사를 치러 장안으로 오고, 안에서 응하기로 한 마우 · 유범 · 충소의 주선으로 헌제의 밀조를 받아 정서장군이 됩니다. 열일곱 살 아들 마초가 왕방을 찌르고 이몽을 사로잡지만, 두 달이 못 되어 군량이 떨어지고 내응이 드러나 군사를 물립니다.

제20회에서 서울에 와 있던 마등은 병을 핑계로 만나 주지 않는 동승을 찾아가 따지고, 동승이 내보인 헌제의 혈서 밀조를 읽고는 입술을 깨물어 입에 피가 가득합니다. 술을 들어 피로 맹세하고 의장에 이름을 적으며, 제21회에서는 함께할 사람으로 유비를 들고 사냥터에서 관우가 조조를 베려 하자 유비가 눈짓으로 말린 일을 들어 그의 속을 짐작합니다. 의장에 여섯째로 이름이 오른 그는 변경의 급보에 서량으로 돌아갑니다.

제57회에서 조조는 순유의 꾀로 마등을 정남장군으로 삼는다는 조서를 내려 불러들입니다. 연의는 여기서 그가 복파장군 마원의 후손이고 강족 어머니에게서 났다고 소개합니다. 마등은 맏아들 마초에게 서량을 지키게 하고 마휴 · 마철과 조카 마대를 데리고 허창으로 갑니다. 군사를 위로하러 온 시랑 황규가 조조를 미워하는 속을 털어놓자, 둘은 성 밖에서 군사를 점검하러 나온 조조를 베기로 합니다. 그러나 황규의 첩 이춘향과 정을 통하던 묘택이 이를 조조에게 고해 바치고, 마등은 조홍 · 허저 · 하후연 · 서황에게 에워싸입니다. 마철은 화살에 맞아 죽고 마등과 마휴는 붙잡혀, 마등은 「유생 놈이 내 큰일을 그르쳤다」며 끝까지 꾸짖다 황규와 함께 죽습니다. 뒤에서 군사를 따르던 마대만 장사꾼 차림으로 빠져나갑니다. 연의에서 마등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87양주자사 경비의 사마로 있다가 군사를 끼고 들고일어나 한수와 합쳤습니다.
  2. 192한수와 함께 장안에 와서 항복해 정서장군이 되어 미에 주둔했습니다.
  3. 194이각을 치다가 장평관 아래에서 크게 져 양주로 돌아갔습니다.
  4. 202아들 마초에게 한수의 군사까지 거느리게 해 종요와 함께 곽원을 깨뜨렸습니다.의형제였던 둘
  5. 208장기의 재촉으로 부곡을 마초에게 넘기고 위위가 되어 식구를 업으로 옮겼습니다.
  6. 211아들 마초가 한수 등 관중의 장수들과 함께 조조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서량 사람들
  7. 212마초가 들고일어난 죄로 베이고 삼족이 멸해졌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버지 마평 · 아들 마초 · 마휴 · 마철 · 마초의 사촌 아우 마대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서량의 마수성이다.

말을 열며

서량의 마수성이오. 한실을 잊지 않았소.

되받으며

변방의 말이라 얕보지 마시오.

말문이 막혀

…허도가 멀구나.

말문이 막혀

아들들을 두고 온 것이 마음에 걸리오.

설전을 이기고

먼 곳에도 한의 신하는 있소.

설전에 지고

…초야, 아비를 용서하거라.

이긴 뒤

서량의 이름을 걸고 이겼다.

진 뒤

…초에게 뒤를 맡겨야겠군.

쓰러지며

…초야, 아비의 원수를 갚아라.

같은 기치 아래

마초방덕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