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간(子幹) · 미상 ~ 192년 · 유주 탁군 탁현 · 하진 휘하
유비를 가르치고 동탁 앞에서 홀로 아니라 말한 스승
노식은 후한 말의 학자이자 장수로 마융에게 배우고 정현과 더불어 이름을 나란히 했습니다. 구강태수로 남만의 반란을 다스렸고, 184년 황건이 일어나자 북중랑장이 되어 장각을 광종에서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나 감독하러 온 환관 좌풍에게 뇌물을 주지 않아 도리어 모함을 받고 잡혀갔으며, 그 자리를 이어받은 동탁이 크게 지고 나서야 다시 쓰였습니다. 189년 동탁이 소제를 폐하려 하자 온 조정이 입을 다문 가운데 홀로 나서서 안 된다고 맞섰고, 채옹이 말려 겨우 죽음을 면하고 벼슬을 버리고 숨었습니다. 유비와 공손찬이 그 문하에서 배웠습니다.
연의에서는 유비가 스승으로 섬기는 인물로 나와, 황건을 치는 첫머리에서 유비 삼형제가 찾아가 군사를 얻는 대목에 등장합니다. 뒤에 뇌물을 물리쳤다가 죄수 수레에 실려 가는 스승을 유비가 길에서 만나 눈물짓는 장면이 이어지고, 동탁의 폐립에 홀로 맞서는 대목에서 다시 나옵니다.
제자 유비 · 공손찬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탁군의 노식이오.
글을 가르치던 사람이오. 말은 익숙하오.
옳지 않은 것을 옳다 한 적은 없소.
…광종에서 장각을 몰아붙이던 참이었소.
뇌물을 주지 않았다는 죄로 잡혀갔소.
바른말은 늦어도 서는 법이오.
말이 모자랐을 뿐 뜻은 그대로요.
글을 아는 자가 싸움도 아오.
물러설 때를 아는 것도 배움이오.
제자들이 남았으니 되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