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사(子師) · 137년 ~ 192년 · 병주 태원군 기현 · 하진 휘하
동탁을 주살하고 한나라를 구하려 했던 절개 굳은 충신
왕윤은 후한 말기의 정치가로, 곽태가 일찍이 왕을 보좌할 재목으로 평가한 인물입니다. 155년 태원의 관리로 있을 때 횡포를 부리던 소황문 조진을 태수 유질의 명으로 처형하였으나, 이로 인해 유질이 투옥되어 죽음을 맞자 삼년상을 치렀습니다. 이후 별가종사로 활약하며 명성을 얻었고, 광화 7년 예주자사로 황건적의 난을 진압하다가 장양의 서신을 발견해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장양의 모함으로 도리어 처형 위기에 놓였고 옥중에서 자결을 권유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하다 대장군 하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진 사후 동탁이 정권을 장악하자 사도가 된 왕윤은 겉으로는 동탁에게 순종하며 신임을 얻었으나, 속으로는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마침 동탁과 갈등을 빚던 여포를 설득하여 192년 4월, 헌제의 병환 완쾌 축하 연회에서 동탁을 주살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정권을 장악한 왕윤은 동탁의 죽음을 슬퍼하던 채옹을 처형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서량군 잔당인 이각과 곽사의 무리를 끝내 사면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각 등이 장안을 공격하여 함락시켰고, 왕윤은 황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놓으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초선의 양아버지로 등장하여, 자신의 수양딸인 초선을 이용한 미인계와 연환계를 꾸며 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이간질하여 동탁을 주살하게 만드는 핵심 인물로 묘사됩니다.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조정의 법도가 여기 있소.
역적을 벨 칼은 잔칫상에도 숨어 있소.
노신의 충심을 시험하지 마시오.
…초선아, 미안하구나.
한실을 위해서라면.
동탁도 이렇게 잡았소.
이각·곽사를 얕본 것이 한이오.
한실을 위한 승리요!
…한실의 앞날이 어둡구려.
한실을 위해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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