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미상 · 미상 ~ 미상 · 미상 · 여포 휘하
연환계로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시킨 삼국지 최고의 절세미녀
초선은 정사 삼국지에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가공의 인물이지만, 동탁과 여포의 몰락을 이끌어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절세미녀입니다. 정사 여포전에 '여포가 동탁의 시녀와 은밀히 정을 통하다가 발각될까 두려워했다'는 짧은 기록이 남아있으며, 후대의 소설가 나관중이 이 이름 없는 시녀에게 '초선(貂蟬, 본래 한나라 궁중 관의 장식을 관리하는 시녀의 직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완벽한 서사를 창조해 냈습니다. 비록 실존 인물은 아니나, 2000년대에 쓰촨성(촉나라 지역)에서 '초선은 왕윤의 가기로 염제를 따라 촉으로 들어왔다'는 비문이 새겨진 무덤이 발굴되면서 실존 여부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양귀비, 서시, 왕소군과 함께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수많은 창작물에서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삼국지연의 초반부 최고의 히로인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충의지사이자 연환계의 핵심 인물입니다. 사도 왕윤의 양녀로 등장하여, 권력에 취한 늙은 동탁과 혈기 왕성한 젊은 맹장 여포 사이를 오가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두 사람을 완벽하게 이간질합니다. 결국 여포의 질투심을 폭발시켜 양아버지 동탁을 찔러 죽이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후 여포의 애첩으로 지내다가 여포가 하비성에서 조조에게 패배해 처형당한 직후 조용히 자결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극에서 아름답게 퇴장합니다.
양아버지: 왕윤 (연의 설정)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첩이 나서겠습니다.
첩의 말이 무겁게 들리기를 바랍니다.
여인의 말이라 얕보지 마십시오.
…이 몸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눈물로는 안 되는 일이 있군요.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첩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첩의 힘이 모자랐습니다.
연환의 계는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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