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합張郃

자 준예(儁乂) · 미상 ~ 231년 · 기주 하간국 막현 · 원소 휘하

장합 초상

유비와 제갈량이 꺼렸고 가정에서 마속을 깨뜨린 위나라 명장

능력치

통솔89무력89지력69정치57매력72

카드

공격력 6체력 6비용 4값어치 14직군 맹장
돌격 호령
소환 멀미가 없다. 이 국면에 바로 친다

정사

출전 · 『삼국지』 위서 장합전과 배송지 주의 『한진춘추』 · 『위략』 · 무제기 · 원소전 · 하후연전 · 조진전 · 곽회전 · 신비전(배송지 주의 『위략』) · 삼소제기 · 촉서 선주전 · 후주전 · 제갈량전(배송지 주의 『한진춘추』) · 장비전 · 왕평전 · 『화양국지』

장합은 자가 준예이며 하간국 막현 사람입니다. 후한 말 황건을 치는 모집에 응해 군사마가 되어 기주목 한복에게 속했고, 한복이 무너지자 군사를 이끌고 원소에게 갔습니다. 원소는 그를 교위로 삼아 공손찬을 막게 했고, 공손찬이 깨지자 공이 많았다 하여 영국중랑장으로 올렸습니다.

건안 5년(200) 원소가 관도에서 조조와 맞설 때 순우경 등을 오소에 보내 군량 나르는 일을 감독하게 하자, 조조가 몸소 이들을 급히 쳤습니다. 장합은 「조공의 군사가 날래니 가면 반드시 순우경 등을 깨뜨릴 것이고, 그러면 장군의 일은 끝납니다. 서둘러 군사를 이끌고 구하십시오」라고 했으나, 곽도는 조조의 본영을 치면 그가 절로 돌아올 것이라 맞섰습니다. 원소는 가벼운 기병만 오소로 보내고 무거운 군사로 조조의 진영을 쳤다가 떨어뜨리지 못했고, 조조가 과연 순우경 등을 깨뜨려 원소군이 무너졌습니다. 부끄러워진 곽도가 「장합이 패전을 기뻐하며 불손한 말을 한다」고 헐뜯자 두려워진 장합은 조조에게 갔습니다. 무제기와 원소전은 장합 · 고람이 조조의 진영을 치다가 순우경이 깨졌다는 말을 듣고 항복해 원소군이 크게 무너졌다고 적어, 배송지는 두 기록의 앞뒤가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조조는 장합을 얻고 크게 기뻐하며 미자가 은을 떠나고 한신이 한으로 돌아온 일에 견주고, 편장군으로 삼아 도정후에 봉했습니다.

그 뒤 업을 떨어뜨리는 데 따라갔고, 원담을 칠 때는 따로 옹노를 에워싸 크게 깨뜨렸습니다. 건안 12년(207) 유성을 칠 때 장료와 함께 앞장서 평적장군이 되었고, 동래의 관승과 진란 · 매성 등을 쳤습니다. 건안 16년(211) 위남에서 마초 · 한수를 깨뜨리는 데 따라가 안정의 양추를 항복시켰고, 하후연과 함께 양흥과 무도의 저를 쳤으며, 다시 마초를 깨뜨리고 송건을 평정했습니다.

건안 20년(215) 조조가 장로를 칠 때 장합은 앞서 흥화의 저왕 두무를 치고 보병 5천으로 길을 텄습니다. 장로가 항복하자 조조는 장합을 하후연 등과 한중에 남겨 유비를 막게 했습니다. 장합은 파동 · 파서 두 군을 항복시켜 그 백성을 한중으로 옮기려고 탕거로 나아갔다가 장비에게 막혀 남정으로 돌아왔는데, 장비전은 쉰 날 남짓 맞선 끝에 장비가 딴 길로 들이치자 좁은 산길에서 앞뒤가 서로 돕지 못한 장합이 말을 버리고 산을 타 부하 열 남짓과 샛길로 물러났다고 적습니다. 그 뒤 탕구장군이 되었습니다.

유비가 양평에 진을 치자 장합은 광석에 머물렀고, 유비가 날랜 군사 만여 명을 열 부대로 나누어 밤에 쳤으나 친병을 이끌고 맞붙어 막아 냈습니다. 건안 24년(219) 하후연이 유비와 싸우다 죽자 장합은 양평으로 돌아갔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위략』은 하후연이 도독이었지만 유비가 꺼린 것은 장합이었고, 하후연을 죽이고도 「우두머리를 잡아야 했는데 이것을 잡아 무엇하랴」라고 했다고 적습니다. 원수를 잃은 삼군이 낯빛을 잃자 하후연의 사마 곽회가 「장 장군은 나라의 명장이고 유비가 꺼리는 사람이니, 오늘의 급한 일은 장 장군이 아니면 가라앉힐 수 없다」며 그를 군의 주인으로 떠받들었고, 장합이 군사를 다잡아 진을 치니 무리의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조조는 사자를 보내 그에게 부절을 빌려 주었습니다.

건안 25년(220) 조비가 위왕이 되자 장합은 좌장군이 되었고, 조비가 황제가 되자 막후에 봉해졌습니다. 황초 3년(222) 하후상 등과 강릉을 에워쌀 때는 따로 강을 건너 강 가운데 섬의 둔영을 빼앗았습니다. 명제가 즉위하자 형주에 머물며 사마의와 함께 손권의 별장 유아 등을 기구까지 쫓아가 깨뜨렸습니다.

태화 2년(228) 제갈량이 기산으로 나오자 명제는 장합에게 특진을 더하고 여러 군을 거느려 가정에서 마속을 막게 했습니다. 마속이 남산에 기대어 내려와 성을 지키지 않자, 장합은 물 긷는 길을 끊고 쳐서 크게 깨뜨렸고, 제갈량에게 호응한 남안 · 천수 · 안정 세 군을 평정해 봉읍 1천 호를 더 받았습니다. 그해 겨울 제갈량이 진창을 급히 치자 명제는 역마로 장합을 불러 몸소 하남성까지 나와 배웅하며, 장군이 늦게 가면 제갈량이 진창을 얻지 않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장합은 「신이 닿기 전에 제갈량은 이미 물러갈 것입니다. 손꼽아 헤아리니 그 군량이 열흘도 못 갑니다」라고 답했고, 과연 그가 밤낮으로 나아가는 사이 제갈량은 물러갔습니다. 장합은 정서거기장군이 되었습니다.

장합전은 그가 변화의 이치를 알고 진영을 잘 쳤으며 싸움의 형세와 땅의 생김을 헤아려 꾀한 대로 되지 않은 것이 없어, 제갈량 이하가 모두 그를 꺼렸다고 적습니다. 무장이면서도 선비를 아껴 경서에 밝고 행실을 닦은 같은 고향의 비담을 천거하니, 명제는 그 뜻을 기려 비담을 박사로 삼았습니다.

태화 5년(231) 제갈량이 다시 기산으로 나오자 장합은 사마의 밑에서 여러 장수를 거느리고 서쪽으로 나섰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한진춘추』는 그가 군사를 나누어 옹과 미에 두자고 했고, 노성에서는 그 자리에 머물며 군사를 나누어 적의 뒤로 나가는 듯 보이자고 권했으나 사마의가 따르지 않았다고 적습니다. 제갈량이 군량이 다해 물러나자 장합은 목문까지 쫓아가 싸우다 날아온 화살에 오른 무릎을 맞아 죽었고, 후주전과 『화양국지』는 그곳을 청봉이라 적습니다. 『위략』은 사마의가 쫓게 하자 장합이 「성을 에우면 반드시 나갈 길을 열어 두고, 돌아가는 군대는 쫓지 않는 법」이라며 말렸으나 사마의가 듣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나아간 장합이 높은 곳에 숨은 촉군의 화살을 넓적다리에 맞았다고 전합니다.

시호는 장후이고 아들 장웅이 뒤를 이었으며, 명제는 그의 공을 기려 아들 넷을 열후로, 막내아들을 관내후로 봉했습니다. 『위략』은 명제가 「촉을 평정하지 못했는데 장합이 죽었으니 어찌하랴」 하고 탄식했다고 전하고, 정시 4년(243) 그는 조조의 사당 뜰에 함께 모셔졌습니다. 진수는 조조의 무공을 이룬 좋은 장수로 장료 · 악진 · 우금 · 장합 · 서황 다섯을 으뜸으로 꼽고, 장합은 교묘한 변화로 일컬어졌으나 그 행적을 살피면 들리는 이름에 미치지 못하니 혹 기록에 빠진 것이 있어 장료 · 서황만큼 자세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張郃以巧變爲稱,樂進以驍果顯名,而鑑其行事,未副所聞
장합은 교묘한 변화로 일컬어졌고 악진은 날래고 과감함으로 이름났으나, 그 행적을 살피면 들리는 이름에 미치지 못한다『삼국지』 위서 장료악진우금장합서황전 평
郃識變數,善處營陳,料戰勢地形,無不如計,自諸葛亮皆憚之
장합은 변화의 이치를 알고 진영을 잘 쳤으며 싸움의 형세와 땅의 생김을 헤아려 꾀한 대로 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제갈량 이하가 모두 그를 꺼렸다『삼국지』 위서 장합전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22~101회

연의에서 장합은 제22회에 공융이 원소 밑의 이름난 장수로 고람 · 순우경과 함께 꼽으며 처음 이름이 나옵니다. 제30회 관도에서 오소가 불타자 고람과 함께 구하러 가겠다고 나서지만, 곽도가 손빈이 위를 에워싸 조를 구한 꾀를 들어 조조의 진영을 치자고 하자, 장합은 꾀가 많은 조조가 진영을 비우지 않았을 것이고 치다가 못 빼앗으면 모두 사로잡힌다며 맞섭니다. 원소는 장합 · 고람에게 5천을 주어 조조의 진영을 치게 하고 장기에게 1만을 주어 오소를 구하게 하나 모두 지고, 곽도는 두 사람이 본래 조조에게 항복할 뜻이 있어 힘을 다하지 않았다고 헐뜯습니다. 원소가 두 사람을 부르자 고람이 사자를 베고, 장합은 「나도 그런 마음을 품은 지 오래」라며 함께 조조에게 항복합니다. 조조는 미자가 은을 떠나고 한신이 한으로 돌아온 것과 같다며 그를 편장군 · 도정후로 삼습니다.

그 뒤 장합은 조조의 장수로 여러 싸움에 나옵니다. 제31회에서 조운과 서른 합 남짓 싸우다 달아나고, 제41회 장판에서는 아두를 품은 조운을 쫓다가 흙구덩이에 빠진 조운을 찌르려는 순간 붉은 빛과 함께 조운의 말이 뛰어오르자 놀라 물러납니다. 제56회 동작대의 활쏘기에서는 말 위에서 몸을 돌려 등 뒤로 쏘아 과녁 한가운데를 맞힙니다. 제67회 한중에서는 장로의 장수 양앙을 베고, 제69~70회에서는 파서를 치겠다며 조홍에게 군령장을 쓰고 나섰다가 쉰 날 남짓 맞선 장비의 꾀에 걸려 탕거의 세 영채를 잃고 와구관에서 말을 버리고 산으로 달아나며, 이어 가맹관에서 늙은 장수 황충 · 엄안에게 지고 천탕산까지 잃습니다. 제71회에서 조조는 「장합의 죄가 아니다」라고 감싸고, 정군산에서 장합은 하후연에게 황충과 법정의 꾀를 조심하라고 거듭 말리지만 하후연은 듣지 않고 죽으며, 유비는 「장합을 베는 것이 하후연을 베는 것보다 열 배 낫다」고 말합니다.

제94회에는 맹달을 누른 사마의가 장합을 선봉으로 천거하고, 제95회 가정에서 장합은 사마의의 명으로 왕평의 길을 막고 달아나는 마속을 쫓다가 위연에게 막혀 돌아서며, 물 긷는 길을 끊어 가정을 빼앗는 꾀는 사마의가 세웁니다. 제98회에는 병든 학소를 대신하러 가지만 진창이 이미 떨어지고 산관마저 촉군이 지키고 있어 물러나다 크게 지고, 제99회에는 대릉과 함께 기산에서 에워싸였다가 홀로 뚫고 나왔다 다시 들어가 대릉을 구해 내니, 제갈량은 이 사람을 남겨 두면 반드시 촉의 해가 될 것이라 말합니다. 제101회에서 제갈량이 물러나자 장합은 스스로 쫓겠다고 나서고, 사마의는 「성미가 급하다」며 말리다가 끝내 허락합니다. 위연 · 관흥에게 번갈아 이끌려 목문도에 들어선 장합은 앞뒤가 나무와 돌로 막힌 가운데 쏟아지는 쇠뇌에 부장 백여 명과 함께 죽고, 위주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후히 장사 지내게 합니다. 연의에서 장합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200관도에서 오소를 구하자는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조조에게 가서 편장군이 되었습니다.
  2. 207유성을 칠 때 장료와 함께 앞장서 평적장군이 되었습니다.
  3. 211위남에서 마초 · 한수를 깨뜨리는 데 따라가고 안정의 양추를 항복시켰습니다.
  4. 214하후연의 명으로 앞서 나가 마초를 쫓았고 하관을 평정해 송건을 무너뜨렸습니다.
  5. 215장로를 치러 가는 길을 앞서 텄고, 장로가 항복하자 한중에 남아 유비를 막았습니다.
  6. 215파서의 백성을 옮기려 탕거로 나아갔다가 장비에게 크게 져 남정으로 돌아왔습니다.탕거의 산길
  7. 219하후연이 죽자 곽회 등이 그를 군의 주인으로 떠받들어 무리를 가라앉혔습니다.
  8. 220조비가 위왕이 되자 좌장군이 되었고, 황제가 되자 막후에 봉해졌습니다.
  9. 222하후상 등과 강릉을 에워싸고 강을 건너 섬의 둔영을 빼앗았습니다.
  10. 228가정에서 마속의 물 긷는 길을 끊고 쳐서 크게 깨뜨렸습니다.읍참마속
  11. 228제갈량에게 호응한 남안 · 천수 · 안정 세 군을 쳐서 평정했습니다.옹량의 수비
  12. 228진창을 구하러 가며 제갈량의 군량이 열흘도 못 간다고 헤아렸고, 정서거기장군이 되었습니다.
  13. 230조진이 촉을 칠 때 자오도로 나아갔으나 큰비로 길이 끊겨 돌아왔습니다.
  14. 231물러나는 제갈량을 목문까지 쫓다가 화살에 오른 무릎을 맞아 죽었습니다.목문도
  15. 243정시 4년, 거기장군으로서 조조의 사당 뜰에 함께 모셔졌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들 장웅(뒤를 이음) · 열후가 된 아들 넷 · 관내후가 된 막내아들

인연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진을 읽는 자가 왔다.

말을 열며

장준예요. 진법이라면 지지 않소.

되받으며

변화를 읽는 것이 내 일이오.

말문이 막혀

…물러설 길부터 살펴야겠군.

말문이 막혀

이 진이 흔들리는구려.

설전을 이기고

형세를 아는 자가 이기는 법이오.

설전에 지고

…목문도의 화살인가.

이긴 뒤

진을 읽으면 이긴다.

진 뒤

…화살이 많은 길이었군.

쓰러지며

…목문도의 화살이 여럿이다.

같은 기치 아래

안량문추원소고람심배장기전풍원상원담장남원희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