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상袁尚

자 현보(顯甫) · 미상 ~ 207년 · 예주 여남군 여양현 · 원소 휘하

원상 초상

생김새로 원소의 사랑을 받아 뒤를 이었으나 형과 다투다 요동에서 죽은 막내아들

능력치

통솔63무력72지력42정치40매력73

카드

공격력 4체력 3비용 2값어치 7직군 맹장

정사

출전 · 『삼국지』 위서 원소전과 배송지 주의 『전론』 · 『위씨춘추』 · 『전략』 · 위서 무제기 · 종요전 · 장기전 · 가규전 배송지 주의 『위략』 · 전주전 · 견초전 · 오환전 · 『후한서』 원소전

원상은 자가 현보이며 원소의 셋째이자 막내아들입니다. 집안은 여남군 여양현의 원씨입니다. 『후한서』는 맏아들 원담이 어질었고 원상은 잘생겼는데, 원소의 후처 유씨가 원상을 아껴 자주 칭찬했고 원소도 그 생김새를 남다르게 여겨 뒤를 잇게 하려 했다고 적습니다. 원소는 원담을 청주로, 둘째 원희를 유주로, 생질 고간을 병주로 내보냈으나, 『삼국지』 원소전은 원상을 뒤로 삼으려는 뜻을 끝내 드러내 정하지는 못했다고 적습니다.

건안 7년(202) 원소가 뒤를 정하지 못한 채 죽었습니다. 원담이 꺼리던 심배 · 봉기는 원상과, 신평 · 곽도는 원담과 가까웠는데, 무리가 맏이인 원담을 세우려 하자 심배 등은 원소의 평소 뜻을 내세워 원상을 받들었고, 『후한서』는 이를 유명을 거짓으로 꾸민 것이라 적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전론』에 따르면 원소가 죽자 유씨는 원소가 아끼던 첩 다섯을 죽였고, 원상은 그 집안사람들까지 모두 죽였습니다. 자리를 잇지 못한 원담이 여양에 머물자 원상은 군사를 조금만 주고 봉기를 딸려 보냈고, 원담은 군사를 더 주지 않는 데 노해 봉기를 죽였습니다. 조조가 원담을 치자 원상은 심배에게 업을 맡기고 몸소 와서 여양에서 함께 맞섰습니다. 이 무렵 원상은 하동태수로 둔 곽원과 병주자사 고간을 흉노 선우와 함께 보내 평양을 치게 했으나, 종요가 장기를 보내 마등을 달래고 곽원을 깨뜨렸습니다.

건안 8년(203) 봄 형제는 여양에서 크게 지고 밤에 업으로 달아났는데, 『후한서』는 원상이 뒤쫓아 온 조조를 거꾸로 쳐서 깨뜨려 조조가 허로 돌아갔다고 적습니다. 원상은 군사와 갑옷을 더 달라는 원담의 청을 의심해 들어주지 않았고, 이에 원담이 쳐들어오자 그를 이겨 평원에 에워쌌습니다. 원담은 신비를 조조에게 보내 구원을 청했습니다. 『위씨춘추』에 따르면 유표는 원상에게 먼저 조조를 없애 아버지의 한을 풀고 형과의 시비는 일이 정해진 뒤에 따지라고 권했으나 형제 모두 듣지 않았습니다. 조조가 황하를 건너오자 원상은 에움을 풀고 업으로 돌아갔고, 그의 장수 여광 · 여상이 조조에게 붙었습니다.

건안 9년(204) 원상은 심배에게 업을 맡기고 다시 평원의 원담을 쳤고, 그 사이 조조가 업을 에워싸 장수의 물을 끌어대자 성안에서 굶어 죽은 이가 절반이 넘었습니다. 『위략』에 따르면 원상의 주부 이부는 기병 셋만 거느리고 도독이라 일컬으며 에움을 뚫고 성에 들어가 심배와 연락했습니다. 7월 원상은 군사 1만여 명을 이끌고 돌아왔는데, 조조는 「큰길로 오면 피하겠지만 서산을 따라 오면 사로잡을 뿐」이라 했고 원상은 과연 서산을 따라왔습니다. 불을 들어 성안과 신호하며 에움을 깨려다 진 원상은 다시 에워싸이자 두려워 진림 등을 보내 항복을 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수 마연 등이 싸움터에서 항복하자 무리가 크게 무너져 중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조조가 거둔 원상의 인수와 부절을 성안에 보이자 성안의 마음이 무너졌고, 8월 심배의 조카 심영이 성문을 열어 업이 떨어졌습니다. 원상은 중산에서 다시 원담에게 쫓겨 고안의 원희에게 갔습니다.

건안 10년(205) 정월 원희의 대장 초촉과 장남이 배반하자 원상은 원희와 함께 요서의 오환으로 달아났고, 『삼국지』 오환전은 그가 답돈의 세력을 믿고 다시 기주를 도모했다고 적습니다. 건안 12년(207) 원상 형제는 답돈 등과 함께 백랑산에서 조조에게 맞섰다가 크게 지고 요동의 공손강에게 달아났습니다. 『전략』과 『후한서』에 따르면 용맹과 힘이 있던 원상은 원희와 짜고 공손강을 만나는 자리에서 손수 그를 쳐 요동을 차지하려 했으나, 공손강이 먼저 마구간에 군사를 숨겨 두었다가 두 사람을 사로잡아 목을 베어 조조에게 보냈습니다. 조조는 곡하는 자를 베겠다는 영을 내렸으나, 전주전은 예전에 원상의 부름을 받았던 전주가 가서 제사 지냈다고 적고, 견초전은 마시에 걸린 그 머리 아래 견초가 제사를 차렸다고 적습니다. 범엽은 원소를 두고 한비자의 말을 빌려 맏아들이 가볍고 서자가 무거우면 망할 조짐이라 평했습니다.

先除曹操以卒先公之恨,事定之後,乃議曲直之計
먼저 조조를 없애 선공의 한을 마저 풀고, 일이 정해진 뒤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셈을 하시라『삼국지』 위서 원소전 배송지 주의 『위씨춘추』 · 유표가 원상에게 보낸 글
嫡子輕而庶子重,斯之謂亡征
맏아들이 가볍고 서자가 무거우면, 이를 망할 조짐이라 한다『후한서』 원소전 논에 끌어온 한비자의 말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30~33회

연의에서 원상은 제30회에 처음 나옵니다. 관도에서 조조가 업과 여양을 친다는 소문을 퍼뜨리자 원소는 원상에게 군사 5만을 주어 업을 구하게 합니다. 제31회는 원소의 세 아들을 소개하며 셋째 원상을 후처 유씨가 낳았고 생김새가 빼어나 원소가 몹시 아껴 곁에 두었다고 적습니다. 창정 싸움에서 원상은 아버지 앞에서 재주를 보이려고 쌍칼을 휘두르며 나섰다가, 서황의 부장 사환과 맞붙어 달아나는 척하다 몸을 돌려 활을 쏘아 왼눈을 맞혀 떨어뜨립니다. 원소가 크게 지고 병들자 원상은 심배 · 봉기와 함께 군사를 맡습니다.

제32회에서 원상은 제 용맹을 믿고 나섰다가 장료에게 크게 지고 기주로 달아나고, 이 소식에 원소의 병이 도져 죽습니다. 죽기 전 유부인이 원상에게 뒤를 잇게 할지 묻자 원소는 고개를 끄덕이고 심배가 유언을 적습니다. 심배 · 봉기는 원상을 대사마장군으로 세워 네 주의 목을 겸하게 합니다. 원상은 원담을 거기장군으로 삼아 봉기를 딸려 보내고, 여양이 위태로워지자 처음엔 5천만 보냈다가 원담이 조조에게 항복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몸소 구하러 옵니다. 조조가 물러간 뒤 원담이 자신을 술자리로 불러 해치려 하자, 원상은 군사 5만을 이끌고 나가 원담과 직접 싸워 이기고 평원까지 쫓아가 세 면으로 에워쌉니다. 원담의 청으로 조조가 황하를 건너오자 업으로 돌아가고, 다시 평원을 치러 간 사이 조조가 업을 에워쌉니다. 원상은 서산 샛길로 돌아와 불을 들어 신호하고 주부 이부를 조조군의 도독으로 꾸며 성에 들여보내지만, 조조에게 크게 져 서산으로 물러났다가 마연 · 장의마저 항복하자 인수와 부절, 갑옷과 짐을 다 버리고 중산으로 달아납니다.

제33회에서 원담이 중산을 치자 원상은 싸울 마음 없이 유주의 원희에게 달아납니다. 조조의 군사가 이르자 두 형제는 요서의 오환으로 달아나고, 백랑산에서 오환이 무너지자 수천 기를 이끌고 요동으로 갑니다. 두 사람은 공손강을 죽이고 요동을 빼앗아 하북을 되찾자고 몰래 의논하지만, 공손강이 벽 휘장 뒤에 숨긴 도부수에게 붙잡혀 목이 베이고, 그 머리는 나무 상자에 담겨 역주의 조조에게 보내집니다. 조조는 이것이 곽가가 죽기 전 남긴 글의 셈대로라고 밝힙니다. 연의에서 원상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202원소가 죽자 심배 · 봉기가 원소의 뜻을 내세워 그를 받들어 뒤를 이었습니다.형제의 다툼
  2. 202심배에게 업을 맡기고 여양으로 가서 원담과 함께 조조에게 맞섰습니다.
  3. 203여양에서 크게 진 뒤 밤에 업으로 물러났습니다.
  4. 203쳐들어온 원담을 이기고 평원에 에워싸자 원담이 조조에게 구원을 청했습니다.세 아들
  5. 204에워싸인 업을 구하러 돌아왔다가 조조에게 져 중산으로 달아났고 업이 떨어졌습니다.
  6. 204중산에서 원담에게 쫓겨 고안의 원희에게 몸을 맡겼습니다.
  7. 205초촉과 장남이 배반하자 원희와 함께 요서의 오환으로 달아났습니다.원가 삼형제
  8. 207답돈 등과 함께 백랑산에서 조조에게 맞섰다가 크게 지고 요동으로 달아났습니다.백랑산을 넘다
  9. 207공손강을 칠 셈으로 요동에 갔다가 도리어 사로잡혀 원희와 함께 목이 베였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버지 원소 · 형 원담 · 원희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원씨의 셋째다.

말을 열며

아버님이 가장 아끼신 아들이오.

되받으며

형보다 내가 낫다는 것을 보여 주겠소.

말문이 막혀

…형님 생각이 나는군.

말문이 막혀

여기서 지면 갈 곳이 없다.

설전을 이기고

아버님의 눈이 옳았소.

설전에 지고

집안 싸움만 아니었어도….

이긴 뒤

하북은 아직 원씨의 것이다.

진 뒤

…형과 갈라선 값인가.

쓰러지며

형과 다투지 말았어야 했다.

같은 기치 아래

장합안량문추원소고람심배장기전풍원담장남원희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