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미상 · 미상 ~ 미상 · 미상 · 맹획 휘하
목록대왕과 등갑군을 천거하고 거짓 항복을 꾸민 맹획의 처남
출전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과 배송지 주의 『한진춘추』 · 마량전 배송지 주의 『양양기』 · 『화양국지』 남중지
대래동주는 사서에 나오지 않습니다. 연의가 그를 소개하는 「맹획 아내의 아우」라는 자리도, 그가 천거했다는 팔납동의 목록대왕과 오과국의 올돌골도, 등나무 갑옷을 입은 군사도 사서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갈량의 남정은 사서에 있습니다. 『삼국지』 제갈량전은 건흥 3년(225) 봄 제갈량이 무리를 거느리고 남쪽을 쳐서 그해 가을 모두 평정했다고 적습니다. 맹획을 일곱 번 놓아주고 일곱 번 사로잡은 일은 배송지 주에 인용된 『한진춘추』가 적었고, 『화양국지』 남중지도 옹개가 죽은 뒤 맹획이 그를 대신해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제갈량이 그를 일곱 번 사로잡고 일곱 번 놓아주었다고 적습니다. 마량전 배송지 주에 인용된 『양양기』는 마속이 「마음을 치는 것이 으뜸」이라 권했고 제갈량이 그 계책을 받아들여 맹획을 놓아줌으로써 남방을 복종시켰다고 적습니다.
이 기록들 어디에도 맹획의 아내나 처남은 나오지 않습니다. 『화양국지』는 남정 뒤 제갈량이 맹획을 관속으로 거두었고 맹획이 어사중승에 이르렀다고 적을 뿐입니다. 사서에 남은 것은 이것뿐이고, 대래동주의 일은 모두 연의 제90회의 것입니다.
公,天威也,南人不復反矣『삼국연의』 제90회
연의에서 대래동주는 제90회에만 나옵니다. 다섯 번 사로잡혔다 풀려난 맹획이 은갱동으로 돌아가 종당 천여 명을 모아 놓고, 촉군에게 거듭 욕을 보았으니 원수를 갚고 싶다며 좋은 생각을 묻자 한 사람이 「제가 한 사람을 천거하면 제갈량을 깰 수 있습니다」 하고 나섭니다. 맹획 아내의 아우로 지금 팔번의 부장을 맡은 대래동주입니다.
그가 천거한 이는 서남쪽 팔납동의 동주 목록대왕입니다. 대래동주는 목록대왕이 법술에 깊이 통해 나설 때면 코끼리를 타고 바람과 비를 부르며, 호랑이 · 표범 · 승냥이 · 늑대와 독사 · 전갈이 늘 따르고, 거느린 신병 3만이 매우 날래다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대왕께서 글을 쓰고 예물을 갖추시면 제가 몸소 가서 청하겠습니다」 하니, 맹획은 기뻐하며 국구(왕비의 오라비인 그를 이르는 말)에게 글을 주어 보내고 타사대왕에게 삼강성을 지키게 합니다. 그사이 삼강성이 떨어져 타사대왕이 죽고, 맹획의 아내 축융부인이 나가 싸워 장억과 마충을 사로잡았다가 마대에게 사로잡혀 두 장수와 맞바꾸어집니다.
마침내 흰 코끼리를 탄 목록대왕이 와서, 처음에는 바람을 일으키고 맹수를 몰아 조운과 위연을 물리칩니다. 그러나 다음 싸움에서 제갈량이 촉에서 미리 만들어 온 나무 짐승들이 입에서 불을 뿜고 코로 검은 연기를 내자 맹수들이 도리어 제 진으로 달아나고, 목록대왕은 어지러운 싸움 속에 죽습니다. 촉군이 은갱동을 차지하자 맹획의 종당은 궁궐을 버리고 산을 넘어 달아납니다.
이튿날 「맹획의 처남 대래동주가 맹획에게 항복을 권했으나 듣지 않자, 맹획과 축융부인과 종당 수백 명을 모두 사로잡아 승상께 바치러 왔다」는 알림이 들어옵니다. 제갈량은 장억과 마충에게 날랜 군사 2천을 두 행랑에 숨기게 하고 그들을 들인 뒤 한꺼번에 사로잡게 하니, 몸을 뒤지자 저마다 날카로운 칼을 품고 있었습니다. 제갈량은 두 번이나 제 동의 사람이 맹획을 잡아 항복해 와도 해치지 않자 자신이 깊이 믿으리라 여기고 거짓 항복해 동 안에서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꾸짖습니다. 맹획은 이번에는 제 발로 죽으러 온 것이지 제갈량의 능력이 아니라며 일곱 번째로 사로잡히면 마음으로 따르겠다고 하고, 여섯 번째로 풀려납니다.
패잔병 천여 명을 거둔 맹획이 이제 어디에 몸을 의탁하겠느냐고 의논하자, 대래동주는 「촉을 깰 나라는 하나뿐입니다」 하며 동남쪽으로 칠백 리 떨어진 오과국을 듭니다. 국주 올돌골은 키가 한 길 두 자이고 오곡을 먹지 않으며 산 뱀과 사나운 짐승을 먹고, 몸에 비늘이 있어 칼과 화살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군사는 산골 바위에 얽혀 자라는 등나무를 기름에 반년 담갔다가 꺼내 말리고, 마르면 다시 담그기를 열 번 넘게 되풀이해 만든 갑옷을 입는데, 강을 건너도 가라앉지 않고 물에 젖지 않으며 칼과 화살이 들어가지 않아 등갑군이라 부른다고 소개합니다. 그의 도움을 얻으면 제갈량을 잡기가 날카로운 칼로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 같으리라는 말에 맹획은 크게 기뻐하며 오과국으로 갑니다. 그러나 올돌골과 등갑군 3만은 반사곡에서 제갈량의 불에 모두 타 죽고, 맹획은 마대에게 일곱 번째로 사로잡히며, 왕평과 장익이 축융부인과 집안 사람들을 모두 붙잡아 옵니다.
맹획은 축융부인 · 맹우 · 대래동주 · 종당과 함께 다른 장막에서 술을 마시다가, 승상이 또 놓아주겠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일곱 번 사로잡고 일곱 번 놓아준 일은 예로부터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형제와 처자와 종당을 이끌고 장막 아래 엎드려 웃통을 벗고 「승상의 하늘 같은 위엄이니 남쪽 사람은 다시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죄를 빕니다. 제갈량은 맹획을 길이 동주로 삼고 빼앗은 땅을 모두 돌려줍니다. 연의에서 대래동주가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누이: 축융 · 매형: 맹획 (연의 설정)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팔번의 부장 대래동주요.
팔번의 부장 대래동주요. 한 사람만 천거하면 그대를 깰 수 있소.
칼도 화살도 안 드는 갑옷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아시오?
…말이 막히면 사람을 천거하면 되오.
몸소 가서 청해 오겠소. 잠시만 기다리시오.
남쪽의 일은 남쪽 사람이 더 잘 아는 법이오.
일곱 번 잡히고 일곱 번 풀렸으니 할 말이 없소.
천거한 이가 제 몫을 다했구려.
칼을 품고 들어갔으나 다 들켰소.
누님께 먼저 간다고 전해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