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창周倉

자 미상 · 미상 ~ 미상 · 미상 · 유비 휘하

주창 초상

와우산에서 관우를 따라나서 맥성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의의 장수

능력치

통솔66무력84지력42정치33매력54

카드

공격력 5체력 3비용 3값어치 10직군 맹장
참마 호령
적 하나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든다(다음 차례까지)

정사

출전 · 『삼국지』 오서 노숙전 · 오주전 · 촉서 선주전 · 관우전

주창이라는 사람은 사서에 나오지 않습니다. 『삼국지』 의 본문과 배송지 주, 『후한서』, 『진서』, 『화양국지』 어디에도 주창이라는 이름은 없고, 『삼국지』 관우전도 관우 곁에 이런 장수가 있었다고 적지 않습니다.

다만 연의가 주창에게 준 장면 하나는 사서에 짝이 있습니다. 『삼국지』 노숙전에 따르면 유비가 익주를 얻은 뒤 손권이 장사 · 영릉 · 계양을 달라고 했으나 유비가 듣지 않자, 노숙은 익양에 머물며 관우와 맞섰습니다. 선주전은 이 일을 건안 20년(215)에 적습니다. 노숙은 관우를 만나자고 청해 두 쪽 군사를 백 걸음 밖에 세우고 장군들만 칼 한 자루씩 차고 모이게 했습니다. 노숙이 땅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관우를 꾸짖는데,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자리에 있던 한 사람이 「땅이란 덕 있는 이에게 돌아갈 뿐이니 어찌 늘 정해진 주인이 있겠는가」 하고 말했습니다. 노숙이 소리를 높여 엄하게 꾸짖자 관우는 칼을 들고 일어나 「이것은 나라의 일인데 이 사람이 무엇을 알겠는가」 하고 눈짓으로 그를 내보냈습니다. 노숙전은 이 사람의 이름을 적지 않으며, 연의 제66회에서는 같은 뜻의 말을 주창이 외칩니다.

관우의 마지막에도 사서에는 주창이 없습니다. 『삼국지』 오주전은 관우가 당양으로 돌아가 서쪽의 맥성을 지키다가 거짓으로 항복하고 성 위에 깃발과 허수아비를 세워 둔 채 달아났으나 따르는 기병이 열 남짓뿐이었고, 12월 반장의 사마 마충이 장향에서 관우와 아들 관평, 도독 조루를 사로잡았다고 적습니다. 맥성에 남아 지킨 장수의 이름은 어느 사서에도 없습니다.

夫土地者,惟德所在耳,何常之有
땅이란 덕 있는 이에게 돌아갈 뿐이니, 어찌 늘 정해진 주인이 있겠는가『삼국지』 오서 노숙전(이름이 적히지 않은 자리의 한 사람의 말)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28회 · 제31회 · 제49회 · 제63회 · 제65~66회 · 제74회 · 제77회

연의에서 주창은 제28회에 처음 나옵니다. 조조를 떠나 두 형수를 모시고 유비를 찾아가던 관우는 산길에서 황건을 두른 배원소를 만나는데, 배원소는 이십 리 밖 와우산에 관서 사람 주창이 있다고 일러 줍니다. 두 팔에 천 근의 힘이 있고 갈빗대가 판처럼 붙고 곱슬 수염을 한 늠름한 사내로, 본디 황건 장보의 부하 장수였다가 장보가 죽은 뒤 산림에 무리를 모았으며, 늘 관우의 이름을 우러르면서도 만날 길이 없어 한스러워했다는 것입니다. 이윽고 검은 얼굴에 키가 큰 주창이 창을 들고 말을 타고 와서 관우를 알아보고는 말에서 내려 길가에 엎드립니다. 장보를 따를 때 얼굴을 뵌 적이 있다며, 보졸로 거두어 주면 아침저녁으로 채찍을 들고 등자를 따르겠고 죽어도 달게 여기겠다고 청합니다. 연의가 그를 관서 사람이라 한 것이 그의 출신에 대한 유일한 말이고, 이것도 연의의 설정입니다.

감부인은 앞서 요화가 따르려 할 때는 물리쳤으면서 어찌 주창의 무리만 받느냐며 꺼립니다. 관우가 산으로 돌아가 기다리라고 하자, 주창은 도적이 된 거친 사내가 장군을 만나니 해를 다시 본 것 같다며 무리는 배원소에게 딸려 보내고 몸 하나로 걸어서 따르겠다, 만 리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머리를 조아립니다. 감부인이 한두 사람은 괜찮다고 하여 주창은 관우를 따라나섭니다. 고성에서 장비가 나오는 것을 본 관우는 반가워 칼을 주창에게 맡기고 말을 달려 맞으러 나갑니다. 뒤에 관우의 명으로 와우산의 무리를 데리러 가지만, 한 장수가 이미 배원소를 한 합에 찔러 죽이고 산채를 차지해, 주창은 그와 싸우다 몸에 창 세 군데를 맞고 돌아옵니다. 그 장수는 조운이었고, 유비는 형제가 다시 모인 데다 조운을 얻고 관우가 관평과 주창 두 사람을 얻은 것을 크게 기뻐합니다.

그 뒤 주창은 늘 관우 곁에 섭니다. 제31회에는 여남에서 쫓기던 유비를 관우 · 관평과 함께 삼백 군으로 구해 장합을 물리치고, 제49회 적벽에서는 관우를 따라 관평과 함께 교도수 오백을 이끌고 화용도에 매복합니다. 제63회 제갈량이 촉으로 들어갈 때 요화 · 관평 등과 함께 형주에 남아 관우를 돕고, 제65회 유비가 익주를 얻자 상을 받습니다.

제66회 노숙이 형주를 돌려받으려 잔치를 열자 관우는 칼 한 자루로 강을 건너는데, 주창은 그 곁에서 큰 칼을 받들고 섭니다. 노숙이 형주를 따지자 주창은 섬돌 아래에서 「천하의 땅은 덕 있는 이가 차지하는 것인데 어찌 동오만 가져야 하는가」 하고 외칩니다. 관우는 낯빛을 바꾸고 일어나 주창이 든 칼을 빼앗아 나라의 일에 어찌 말이 많으냐며 어서 가라고 꾸짖고, 뜻을 알아챈 주창은 강가로 가서 붉은 깃발을 흔들어 관평의 배를 부릅니다.

제74회 번성 싸움에서 관우가 물을 터 위의 칠군을 잠기게 하자, 작은 배로 달아나려던 방덕을 큰 뗏목을 몰고 와 배째로 뒤집고 물에 뛰어들어 사로잡은 이가 주창입니다. 연의는 그가 본디 물에 밝은 데다 형주에서 여러 해 지내 더 익숙했고 힘도 세었기 때문이라 적습니다.

제77회 맥성이 다하자 관우는 주창과 왕보를 남겨 성을 지키게 하고 관평 · 조루와 북문으로 빠져나갑니다. 오군이 관우 부자의 머리를 들고 성 아래에서 항복을 권하자, 왕보는 성에서 떨어져 죽고 주창은 스스로 목을 찔러 죽습니다. 연의에서 주창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200연의에서 와우산의 무리를 두고 홀로 걸어서 관우를 따라나섰습니다.
  2. 219연의에서 관우 부자의 머리를 보고 맥성에서 스스로 목을 찔렀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인연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와우산의 주창이오!

말을 열며

와우산의 주창이오. 말보다 칼을 받드는 게 내 일이오.

되받으며

땅이란 덕 있는 이가 차지하는 법이오. 그뿐이오.

말문이 막혀

…장군께서 물러가라 하시면 물러가는 것이 내 도리요.

말문이 막혀

도적의 몸이었어도 섬길 분은 한눈에 알아보았소.

설전을 이기고

말재주는 없어도 이치는 아는 사람이오.

설전에 지고

역시 말은 내 몫이 아니구려. 칼이나 받들겠소.

이긴 뒤

물에서는 나를 당할 자가 없소.

진 뒤

장군의 칼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구려.

쓰러지며

장군을 따라가겠소.

같은 기치 아래

관우제갈량조운장비위연방통장완서서왕평관색마속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