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의(子義) · 166년 ~ 206년 · 청주 동래군 황현 · 유요 휘하
신의를 지키며 활을 잘 쏘았던 동오 최고의 강직한 맹장
태사자는 동래 출신의 뛰어난 무장으로, 의리가 깊고 활쏘기에 백발백중의 실력을 자랑한 동오의 맹장입니다. 젊은 시절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북해태수 공융이 황건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단기필마로 포위망을 뚫고 유비에게 구원을 요청하여 공융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이후 동향인 유요의 휘하에 들어갔으나 중용되지 못하다가, 신정산에서 손책과 마주쳐 목숨을 건 일기토를 벌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유요가 패망한 후 손책에게 포로로 잡혔으나, 손책이 그의 밧줄을 풀어주며 진심으로 대우하자 흩어진 병사들을 모아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귀순했습니다. 이후 유표 휘하의 유반이 자주 국경을 침략하자, 손권에 의해 건창도위로 임명되어 유반의 공세를 완벽하게 저지하며 오나라 서쪽 국경의 든든한 수호신이 되었습니다. 206년 41세의 한창나이에 '사나이로 태어나 7척의 검을 차고 황제에 올라야 하거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구나'라는 호기로운 유언을 남기고 병사했습니다.
연의에서도 오나라 최고의 맹장으로 묘사되며, 손책과의 일기토가 삼국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후반부 합비 전투에서는 위나라 제일검 장료와 맞붙어 7~80합을 겨루는 호각지세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성 안에 내응자를 심어 장료를 죽이려다 오히려 장료의 치밀한 역계략에 빠져 성문에서 쏟아지는 화살을 맞고 중상을 입은 뒤 진영으로 돌아와 장렬하게 숨을 거두는 것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아들: 태사향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신의를 아는 자다!
약속은 지키러 왔소. 자, 시작합시다.
신의로 답하겠소. 거짓은 없소.
…창을 놓칠 뻔했소.
신정에서도 이보다는 나았소.
장부로 태어났으면 이름은 남겨야 하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가는구려.
신의로 얻은 승리요.
…삼척검이 아직 모자랐구나.
삼척검으로 공을 못 세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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