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모蔡瑁

자 미상 · 미상 ~ 미상 (208년 이후) · 형주 남군 양양현 · 유표 휘하

채모 초상

유종을 형주의 뒤로 세우려 편을 든 유표의 처남

능력치

통솔77무력68지력77정치73매력59

카드

공격력 4체력 4비용 3값어치 10직군 모사
수공 비용 3
적 전체 1 피해 + 다음 국면 행동 불가

정사

출전 · 『후한서』 유표전 · 『삼국지』 위서 유표전과 배송지 주의 『전략』 · 『전론』 · 『부자』 · 위서 환계전 · 촉서 선주전 배송지 주의 『세어』

채모는 양양 사람입니다. 『후한서』 유표전과 『삼국지』 유표전 배송지 주의 『전략』이 모두 그를 「양양 사람」이라 적고, 『후한서』는 그가 유표의 뒤 아내 채씨의 아우라고 밝힙니다. 자와 태어난 해, 죽은 해는 사서에 남지 않았고, 그의 일은 유표전과 그 주석, 『삼국지』 선주전의 배송지 주에 몇 줄씩 나올 뿐입니다.

초평 원년(190) 장사태수 손견이 형주자사 왕예를 죽이자 조정은 유표를 형주자사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강남에는 일가붙이끼리 뭉친 도적인 종적이 들끓었고 원술이 노양에 군사를 두고 막아, 유표는 홀로 말을 타고 의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남군 사람 괴월과 양양 사람 채모를 청해 함께 계책을 꾸몄습니다. 『전략』은 이 자리에 중려 사람 괴량도 있었다고 적습니다. 유표는 다스려진 때에는 어짊과 의로움을, 어지러운 때에는 권모를 앞세운다는 괴월의 꾀를 따라 종적의 우두머리들을 이익으로 꾀어 불러들여 베고 그 무리를 거두었는데, 그 수를 『전략』은 쉰다섯, 『후한서』는 열다섯이라 적습니다. 양양에 웅거한 도적 장호 · 진생도 괴월과 방계의 설득으로 항복해 강남이 평정되었고, 유표는 양양에서 군사를 다스리며 때를 살폈습니다.

『후한서』는 유표가 처음에는 자기를 닮은 맏아들 유기를 몹시 아꼈으나, 작은아들 유종에게 뒤 아내 채씨의 조카딸을 아내로 맞게 한 뒤로 채씨가 유종을 아끼고 유기를 미워해 헐뜯는 말이 날마다 유표의 귀에 들어갔다고 적습니다. 유표는 뒤 아내를 깊이 사랑해 그 말을 믿었고, 아내의 아우 채모와 생질 장윤도 총애를 받으며 유종과 가까이 지냈습니다. 채씨 집안이 유표 곁에서 지닌 무게는 다른 기록에도 보입니다. 배송지 주의 『부자』는 조정에 다녀와 조조를 기린 한숭을 유표가 베려 하자 아내 채씨가 「한숭은 초나라의 명망 있는 사람이고 그 말이 곧으니 죽일 명분이 없다」고 말리자 유표가 그를 죽이지 않고 가두었다고 적습니다.

『삼국지』 유표전은 유표와 아내가 유종을 아껴 뒤를 잇게 하려 하자 채모와 장윤이 그 편을 들었고, 그래서 유기가 강하태수로 나가고 무리가 유종을 뒤로 받들었다고 적습니다. 『후한서』에 따르면 유기는 제갈량에게 몸을 지킬 꾀를 물은 끝에, 강하태수 황조가 손권에게 죽자 그 자리를 청해 나갔습니다. 유표의 병이 깊어져 유기가 문병하러 돌아오자, 배송지 주의 『전론』은 채모와 장윤이 효성 깊은 유기가 아버지를 만나 부자의 정이 살아나고 뒷일을 맡기려는 뜻이 다시 생길까 두려워했다고 적습니다. 두 사람은 「장군께서 그대에게 강하를 맡겨 나라의 동쪽 울타리로 삼으셨으니 소임이 지극히 무겁습니다. 이제 무리를 버리고 오시면 반드시 꾸지람을 들으실 것이고, 어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해 병을 더하게 하니 효도가 아닙니다」 하며 그를 문밖에서 막았고, 유기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갔습니다.

건안 13년(208) 조조가 형주를 치러 오는 사이 유표는 8월에 등창으로 죽었고 유종이 뒤를 이었습니다. 괴월 · 한숭 · 부손 등이 조조에게 돌아가라고 권했고, 조조의 군사가 양양에 이르자 유종은 형주를 들어 항복했습니다. 조조는 유종을 청주자사로 삼아 열후에 봉하고 괴월 등 열다섯 사람을 후에 봉했습니다. 그러나 『삼국지』와 『후한서』 어디에도 그 뒤 채모가 무슨 벼슬을 했는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배송지 주의 『세어』는 유비가 번성에 머물 때 유표가 그를 잔치에 청했는데, 괴월과 채모가 그 자리에서 유비를 잡으려 하자 유비가 알아채고 측간에 가는 척 몰래 빠져나와 적로라는 말을 타고 달아났다고 적습니다. 말이 양양성 서쪽 단계의 물에 빠졌다가 단번에 세 장을 뛰어올라 건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손성은 떠돌던 유비가 그런 변을 겪고도 유표가 죽을 때까지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었겠느냐며 「모두 세상의 헛된 말이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진수는 원소와 유표를 함께 두고 「맏아들을 버리고 서자를 세우며 예를 버리고 사랑을 높여 뒤를 이은 이가 거꾸러졌다」고 평했습니다.

又妻弟蔡瑁及外甥張允並得幸於表,又睦於琮
또 아내의 아우 채모와 생질 장윤이 함께 유표의 총애를 받았고, 또 유종과 가까웠다『후한서』 유표전
瑁、允恐琦見表,父子相感,更有託後之意
채모와 장윤은 유기가 유표를 만나 부자의 정이 살아나 뒷일을 맡기려는 뜻이 다시 생길까 두려워했다『삼국지』 위서 유표전 배송지 주의 『전론』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6~7회 · 제31회 · 제34~35회 · 제40~41회 · 제45~46회

연의에서 채모는 제6회에 처음 나옵니다. 연의는 유표가 연평 사람 괴량 · 괴월과 양양 사람 채모를 보좌로 두었다고 소개하고, 옥새를 감추고 돌아가는 손견을 막으라는 원소의 글을 받은 유표는 괴월과 채모에게 군사 1만을 주어 길을 막게 합니다. 채모는 칼을 휘두르며 나섰다가 황개의 채찍에 호심경을 맞고 달아납니다. 제7회에서 손견이 양양을 치자 성을 굳게 지키며 원소에게 구원을 청하자는 괴량의 말을 「서툰 꾀」라며 물리치고 현산에 진을 쳤다가 정보에게 져서 성으로 쫓겨 들어갑니다. 괴량은 군법대로 베어야 한다고 했으나 유표는 그 누이를 새로 아내로 맞았다 하여 벌하지 않습니다.

제31회에서는 의탁하러 오는 유비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헐뜯다가 유표에게 꾸지람을 듣습니다. 제34회에서는 누나 채부인과 짜고 유비를 해치려 합니다. 객사를 덮치려다 이적의 귀띔으로 놓치자 벽에 반역의 시를 써 두어 유비를 모함하고, 다시 양양에 관원들을 모아 잔치를 열고 그 자리에서 죽이려 합니다. 이적의 귀띔을 받은 유비는 홀로 서문으로 빠져나가 적로를 타고 단계를 뛰어넘고, 뒤쫓아 온 채모는 시냇가에서 그를 놓칩니다. 제35회에서 이 일을 안 유표가 채모를 베려 하나, 채부인이 울며 빌고 손건이 채모를 죽이면 유비가 이곳에 편히 머물 수 없다고 말려 꾸짖기만 하고 풀어 줍니다.

제40회에서 유표의 병이 깊어지자 채모는 장윤과 함께 바깥문을 지키며 문병 온 유기를 막고, 유표가 죽자 채부인 · 장윤과 거짓 유언을 꾸며 열네 살의 유종을 세웁니다. 이를 꾸짖은 막관 이규를 베고, 채씨 일족에게 형주의 군사를 나누어 맡깁니다. 제41회에서는 피란해 온 유비에게 장윤과 함께 성루에서 화살을 쏘게 하다가 위연에게 「나라를 판 도적」이라는 꾸지람을 듣고, 조조를 치자는 왕위를 베려다 괴월의 만류로 그칩니다. 장윤과 번성으로 가서 조조에게 항복하며 형주의 군사가 모두 스물여덟만이라 아뢰고, 조조는 그를 진남후 · 수군 대도독으로, 장윤을 조순후 · 수군 부도독으로 삼습니다. 순유가 아첨하는 무리에게 어찌 수군을 맡기느냐고 묻자 조조는 북쪽 군사가 물싸움에 서툴러 잠시 쓸 뿐이라고 답합니다.

제45회 삼강구에서 아우 채훈이 감녕의 화살에 쓰러지며 첫 싸움을 지자, 채모는 청주 · 서주의 군사를 가운데 두고 형주 군사를 바깥에 두는 수채를 짓자고 아뢰고 장윤과 함께 물문 스물넷을 둔 수채를 세웁니다. 이를 몰래 엿본 주유는 「물싸움의 묘를 깊이 얻었다」고 놀라며 두 사람부터 없애기로 합니다. 옛 동문이라며 찾아온 장간이 주유의 장막에서 「채모 장윤 삼가 봉함」이라 적힌 거짓 편지를 훔쳐 오자, 조조는 두 사람을 불러 진군하라 하고, 채모가 군사가 아직 덜 익었다고 답하자 노하여 둘을 베게 합니다. 목이 바쳐지고 나서야 조조는 꾀에 걸린 것을 깨닫지만 여러 장수에게는 군법을 게을리해 벤 것이라 둘러대고, 모개와 우금을 새 수군 도독으로 삼습니다. 제46회에서는 채모의 집안 아우 채중 · 채화가 형의 원수를 갚겠다며 오에 거짓 항복하러 갑니다. 연의에서 채모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90형주자사 유표가 홀로 의성에 들자 괴월과 함께 불려 가 계책을 꾸미며 유표를 도왔습니다.
  2. 208유표 부부가 아낀 작은아들 유종의 편을 들었고, 맏아들 유기는 강하태수로 나갔습니다.
  3. 208병든 유표를 보러 온 유기를 장윤과 함께 문밖에서 막아 돌려보냈습니다.
  4. 208유표가 등창으로 죽고 작은아들 유종이 뒤를 이어 형주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5. 208유종이 형주를 들어 조조에게 항복했고, 그 뒤 채모의 일은 사서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누이 채씨(유표의 뒤 아내) · 매부 유표

인연

숙적 싸움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공격이 오른다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양양의 채모요.

말을 열며

양양 채모요. 형주의 일은 형주 사람이 정하오.

되받으며

그 말은 문밖에서 듣겠소. 안으로는 못 들이오.

말문이 막혀

…의성에서 함께 짠 셈이 이렇게 무너지는구려.

말문이 막혀

누이의 집안을 지키려 했을 뿐이오.

설전을 이기고

어지러운 때에는 권모가 먼저라 하지 않았소.

설전에 지고

형주를 들어 바친 손이니 말도 내려놓겠소.

이긴 뒤

물길을 아는 자가 이기는 법이오.

진 뒤

군사가 덜 익었다고 그리 아뢰었건만.

쓰러지며

편지 한 통에 목이 떨어지는구려.

같은 기치 아래

문빙장윤유표반준유종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