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안嚴顏

자 미상 · 미상 ~ 미상 (214년 이후) · 익주 파군 · 유장 휘하

엄안 초상

항복하는 장군은 없다며 굽히지 않아 장비의 빈객이 된 파군의 장수

능력치

통솔79무력82지력69정치67매력77

카드

공격력 5체력 4비용 3값어치 11직군 맹장
참마 호령
적 하나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든다(다음 차례까지)

정사

출전 · 『삼국지』 촉서 장비전 · 관장마황조전 평과 배송지 주의 『화양국지』 · 『화양국지』 공손술유이목지

엄안은 익주목 유장의 장수입니다. 자와 태어나고 죽은 해는 전하지 않고, 『삼국지』에는 장비전 본문과 그 배송지 주에만 이름이 나옵니다. 『화양국지』는 그를 「파군의 엄안」이라 부릅니다.

건안 16년(211) 유장의 부름을 받은 유비가 강을 거슬러 파군에 이르자, 엄안은 가슴을 치며 「이것이 이른바 외딴 산에 홀로 앉아 범을 풀어 놓고 제 몸을 지키게 한다는 것이로구나」 하고 탄식했다고 장비전의 배송지 주에 인용된 『화양국지』는 적습니다.

그 뒤 유비가 가맹에서 돌아서서 유장을 치자 장비는 제갈량 등과 함께 강을 거슬러 올라와 군현을 나누어 평정했습니다. 장비전은 장비가 강주에 이르러 유장의 장수인 파군태수 엄안을 깨뜨리고 산 채로 사로잡았다고 적습니다. 장비가 「대군이 이르렀는데 어찌 항복하지 않고 감히 맞서 싸웠느냐」 하고 꾸짖자, 엄안은 「그대들이 도리 없이 우리 주를 침탈하였다. 우리 주에는 목이 잘리는 장군은 있어도 항복하는 장군은 없다」 하고 답했습니다. 성이 난 장비가 끌어내 목을 베라 하였으나 엄안은 낯빛 하나 바꾸지 않고 「목을 베려면 벨 것이지 어찌 성을 내는가」 하였고, 장비는 그를 장히 여겨 풀어 주고 빈객으로 삼았습니다.

『화양국지』 공손술유이목지는 이 일을 건안 19년(214)에 두고, 그때 성을 막아 지킨 파군태수는 파서 사람 조작이며 장비가 그를 깨뜨리고 사로잡은 엄안은 장군이었다고 적어 장비전과 다릅니다. 진수는 장비가 엄안을 의로 놓아준 일에 국사의 풍모가 있었다고 평했습니다.

사서에 남은 것은 이것뿐입니다. 빈객이 된 뒤 엄안이 무슨 벼슬을 했는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는 전하지 않습니다.

我州但有斷頭將軍,無有降將軍也
우리 주에는 목이 잘리는 장군은 있어도 항복하는 장군은 없다『삼국지』 촉서 장비전
此所謂獨坐窮山,放虎自衛也
이것이 이른바 외딴 산에 홀로 앉아 범을 풀어 놓고 제 몸을 지키게 한다는 것이다『삼국지』 촉서 장비전 배송지 주의 『화양국지』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63~65회 · 제70~72회

연의에서 엄안은 제63회에 처음 나옵니다. 유장이 법정을 보내 유비를 맞아들인다는 말을 들은 파군의 엄안은 가슴을 치며 「외딴 산에 홀로 앉아 범을 끌어들여 제 몸을 지키는 격」이라 탄식합니다. 연의는 그를 나이가 많아도 기력이 쇠하지 않아 센 활을 잘 당기고 큰 칼을 쓰는 파군태수로 그립니다. 장비가 큰길로 쳐들어오자 그는 성을 굳게 지키며 나오지 않고, 항복하라는 말을 전하러 온 군사의 귀와 코를 베어 돌려보내며, 성루에서 쏜 화살로 장비의 투구를 맞힙니다. 그러나 장비가 샛길로 몰래 파군을 지나가겠다는 말을 흘리자, 뒤따르는 수레를 끊으려 숲에 숨었다가 앞서 간 것이 가짜 장비였음을 알게 되고 뒤에서 덮친 장비에게 한 합도 못 되어 사로잡힙니다. 끌려와서도 무릎을 꿇지 않고 「목이 잘리는 장군은 있어도 항복하는 장군은 없다」고 꾸짖자, 장비는 섬돌을 내려가 손수 결박을 풀고 옷을 입혀 가운데 높은 자리에 앉힌 뒤 절하며 사과하고, 엄안은 그 은혜에 감복해 항복합니다.

제64회에서 엄안은 낙성까지의 관문이 모두 자기 관할이라며 앞장서,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나도 항복했는데 하물며 너희랴」 하여 한 번도 싸우지 않고 관문 마흔다섯 곳을 열게 합니다. 유비는 입고 있던 황금 쇄자갑을 벗어 그에게 주고, 제65회에서 익주목이 된 뒤 그를 전장군으로 삼습니다.

제70회에서 장합이 가맹관을 치자 황충이 엄안을 부장으로 삼아 함께 나서고, 늙은이 둘을 보냈다고 비웃는 이들 앞에서 엄안은 샛길로 장합의 뒤를 돌아 황충과 함께 그를 깨뜨립니다. 이어 조조의 군량을 쌓아 둔 천탕산을 치자고 내놓고, 산 뒤에 숨어 있다가 불을 놓아 불을 끄러 온 하후덕을 한 칼에 벱니다. 제71회에서 유비는 그를 파서 낭중으로 보내 장비 · 위연 대신 길목을 지키게 하고, 제72회에서 장비와 위연은 엄안이 낭중을 대신 지킨 덕에 군사를 나누어 남정을 먼저 차지합니다. 연의에서 엄안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211유비가 파군에 이르자 가슴을 치며 범을 풀어 제 몸을 지키려는 격이라고 탄식했습니다.
  2. 214강주에서 장비에게 사로잡혔으나 굽히지 않아 풀려나 그의 빈객이 되었습니다.엄안의 의리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인연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이 늙은이가 나선다!

말을 열며

파군의 늙은 장수요. 목은 있어도 무릎은 없소.

되받으며

항복이라는 말은 내 사전에 없소.

말문이 막혀

…팔에 힘이 빠지는구려.

말문이 막혀

그래도 무릎은 꿇지 않소.

설전을 이기고

머리 잘린 장군은 있어도 항복한 장군은 없소.

설전에 지고

…목을 치시오. 그뿐이오.

이긴 뒤

늙은 목이 아직 붙어 있소!

진 뒤

…목은 주어도 무릎은 안 꺾소.

쓰러지며

단두장군은 있어도 항장은 없다.

같은 기치 아래

장임황권유언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