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개雍闓

자 미상 · 미상 ~ 225년 · 익주 익주군 · 맹획 휘하

옹개 초상

촉의 태수를 묶어 오로 보내고 남중을 들고 일어난 익주의 호족

능력치

통솔76무력75지력60정치56매력62

카드

공격력 4체력 4비용 3값어치 10직군 맹장
징모 호령
소환물 의병 하나를 부른다 (1/1)

정사

출전 · 『삼국지』 촉서 장예전 · 여개전 · 이회전 · 후주전과 배송지 주의 『위씨춘추』 · 유장전 · 제갈량전 · 오서 사섭전 · 보즐전 · 『화양국지』 남중지

옹개는 익주군 사람입니다. 『삼국지』 후주전과 보즐전은 그를 익주군의 큰 성씨로, 사섭전은 익주의 호족으로 적고, 장예전은 은혜와 믿음이 남쪽 땅에 드러난 우두머리였다고 적습니다. 자와 태어난 해는 전하지 않습니다. 영창의 여개가 그에게 보낸 답서는 「장군의 선대 옹후는 원한을 사고도 봉해졌다」고 일깨웠습니다.

유비가 익주를 다스리던 때 익주군에서 태수 정앙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오서 보즐전은 옹개 등이 촉이 둔 태수 정앙을 죽이고 교주의 사섭과 소식을 주고받으며 오에 붙기를 청했다고 적고, 교주자사 보즐은 손권의 뜻을 받들어 사자를 보내 은혜를 펴고 그들을 받아들인 공으로 평융장군 · 광신후가 되었습니다. 사섭전도 건안 말년 사섭이 옹개 등을 꾀어 군의 백성을 이끌고 멀리 동쪽에 붙게 하니 손권이 더욱 기뻐했다고 적습니다. 장예전에 따르면 옹개는 사자를 오가게 하며 멀리 손권과 통했습니다.

촉은 장예를 익주태수로 삼아 곧장 군으로 보냈습니다. 옹개는 머뭇거리며 따르지 않고 귀신의 가르침을 빌려 「장 부군은 표주박 같아 겉은 번드르르하지만 속은 거칠다. 죽일 것까지는 없으니 묶어서 오에 보내라」 하고는 장예를 손권에게 보냈습니다. 장예는 여러 해 뒤 등지의 청으로 돌아왔습니다. 후주전은 건흥 원년(223) 조에 이 일을 앞서 있었던 일로 적어 「익주군의 큰 성씨 옹개가 반란해 태수 장예를 오로 내쫓고 군을 차지해 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화양국지』 남중지는 정앙을 죽이고 장예를 보낸 일을 모두 유비가 죽은 뒤로 적어 사서끼리 때가 갈립니다.

장무 3년(223) 유비가 영안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옹개 등은 더욱 교만하고 약아졌습니다. 도호 이엄이 여섯 장에 걸친 편지로 이해를 일렀으나 옹개는 한 장으로만 답했습니다. 「하늘에 해가 둘이 없고 땅에 임금이 둘이 없다고 들었는데, 지금 천하가 솥발처럼 서서 정삭이 셋이니 먼 곳 사람은 두려워 갈 곳을 모른다」는 것이었고, 진수는 그 거만함이 이와 같았다고 적었습니다. 옹개는 이어 오에 항복했습니다. 『화양국지』는 손권이 멀리서 옹개를 영창태수로 삼고 유장의 아들 유천을 익주자사로 삼아 교주와 익주의 경계에 두었다고 적고, 유장전도 유천의 일을 적습니다. 같은 해 여름 장가태수 주포가 군을 들어 반란했는데, 배송지 주의 『위씨춘추』는 그가 옹개에게 호응했다고 전합니다. 월수의 이왕 고정도 등을 돌렸습니다.

영창군은 익주군의 서쪽에 있어 길이 막히고 촉과 끊겨 있었습니다. 군의 공조 여개와 부승 왕항은 관리와 백성을 이끌고 경계를 닫아 옹개를 막았습니다. 옹개가 여러 번 격문을 보내자 여개는 답서에서 그가 대대로 한의 은혜를 입고도 오와 월에 신하로 엎드려 근본을 등졌다고 꾸짖고, 신하는 나라 밖과 사귀지 않으니 오는 글은 있어도 가는 글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제갈량은 큰 상을 막 치른 뒤라 곧바로 군사를 내지 않았습니다. 익주의 이인들이 다시 옹개를 따르지 않자, 옹개는 건녕의 맹획을 시켜 관에서 가슴까지 검은 개 삼백 마리와 세 길이 되는 나무 삼천 개 같은 것을 바치라 하는데 너희가 구할 수 있겠느냐고 이인들을 꾀었습니다. 그런 나무는 두 길도 자라지 않으니 속임수였으나, 이인들은 그 말을 믿어 모두 옹개를 따랐습니다. 『화양국지』는 그가 존현의 산에 보루를 쌓았는데 말을 매던 기둥이 자라 숲이 되었다고도 적습니다.

건흥 3년(225) 봄 제갈량이 몸소 남쪽을 치러 나섰습니다. 『화양국지』에 따르면 고정원(정사의 고정)은 모우 · 정작 · 비수에 보루를 많이 쌓았고, 제갈량은 그 무리가 모이기를 기다려 한꺼번에 치려고 비수에 군을 두었습니다. 그사이 고정원의 부곡이 옹개를 죽였고, 맹획이 옹개를 대신해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여개전도 제갈량이 옹개를 치러 이미 길에 올랐을 때 옹개는 벌써 고정의 부곡에게 죽었다고 적습니다. 제갈량은 남쪽에 이르러 「옹개와 고정이 그 동북을 핍박했으나 여개 등은 의를 지켜 그들과 사귀지 않았다」고 표를 올리고 여개를 운남태수로 삼았습니다. 그해 남중의 네 군이 평정되자 익주군은 건녕군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蓋聞天無二日,土無二王,今天下鼎立,正朔有三,是以遠人惶惑,不知所歸也
하늘에 해가 둘이 없고 땅에 임금이 둘이 없다 들었다. 지금 천하가 솥발처럼 서서 정삭이 셋이니, 먼 곳 사람은 두려워 갈 곳을 모른다『삼국지』 촉서 여개전에 실린 옹개의 답장
張府君如瓠壺,外雖澤而內實粗,不足殺,令縛與吳
장 부군은 표주박 같아 겉은 번드르르해도 속은 거치니, 죽일 것까지 없고 묶어서 오에 보내라『삼국지』 촉서 장예전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86~87회

연의에서 옹개는 제86회 끝에 이름이 처음 나옵니다. 조운이 양평관을 나서 장안으로 향하던 때, 익주의 우두머리 옹개가 만왕 맹획과 손잡고 만병 10만을 일으켜 네 군을 노략한다는 승상의 글이 와서 조운이 군사를 돌립니다. 제87회 첫머리에서 연의는 그를 건녕태수이자 한나라 십방후 옹치의 후손으로 소개합니다. 옹개가 맹획과 손잡고 반란하자 장가태수 주포와 월수태수 고정이 성을 바치고, 세 사람의 군사가 맹획의 길잡이가 되어 영창군을 치며, 태수 왕항과 공조 여개가 백성을 모아 성을 지킵니다. 간의대부 왕련은 옹개 등은 옴 같은 가벼운 병이니 대장 하나만 보내면 된다고 말리지만 제갈량은 몸소 나섭니다.

제갈량이 온다는 소식에 옹개는 고정 · 주포와 의논해 군을 세 길로 나누고, 고정이 가운데, 옹개가 왼쪽, 주포가 오른쪽을 맡아 저마다 5~6만을 이끕니다. 고정의 선봉 악환이 사로잡혔다가 풀려 돌아오자, 옹개는 이것이 두 사람 사이를 벌리려는 제갈량의 반간계라고 말합니다. 두 사람이 두 길로 촉의 진영을 쳤다가 복병에 크게 지자, 제갈량은 「고정의 사람은 살리고 옹개의 사람은 다 죽인다」는 말을 퍼뜨리고, 옹개가 고정과 주포의 머리를 바쳐 항복하려 한다며 거짓 편지까지 꾸밉니다. 노한 고정이 잔치를 열어 옹개를 부르지만 옹개는 의심해 오지 않고, 그날 밤 고정이 그의 진영을 치자 풀려났던 군사들이 고정을 도와 옹개의 군은 싸우지도 않고 무너집니다. 옹개는 말을 타고 산길로 달아나다 두 리도 못 가서 악환의 방천극에 찔려 말에서 떨어지고 목이 베입니다. 고정은 그 머리를 바치지만 제갈량은 거짓 항복이라며 다시 주포의 머리까지 가져오게 합니다. 연의에서 옹개가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220건안 말년 무렵 익주군 태수 정앙을 죽이고 교주의 사섭을 거쳐 손권에게 붙기를 청했습니다.
  2. 220촉이 새로 보낸 태수 장예를 귀신의 말을 빌려 묶어서 손권에게 보냈습니다.
  3. 223유비가 죽자 도호 이엄의 여섯 장 편지에 한 장으로 하늘에 해가 둘 없다고 답했습니다.
  4. 223촉을 등지고 오에 항복해 손권을 섬겼고, 손권은 멀리서 그를 영창태수로 삼았습니다.
  5. 223영창의 여개와 왕항이 경계를 닫고 막자 여러 번 격문을 보냈습니다.
  6. 223따르지 않는 이인들을 맹획을 시켜 속여서 다시 따르게 했다고 합니다.
  7. 225제갈량이 남정에 나서 길에 오른 사이 고정의 부곡에게 죽었고, 맹획이 그 자리를 이었습니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익주군의 옹개요.

말을 열며

하늘에 해가 둘 없다 했소. 그런데 지금 정삭이 셋이오.

되받으며

여섯 장을 쓰든 열 장을 쓰든 내 답은 한 장이오.

말문이 막혀

…표주박도 겉만은 번드르르하다 했는데.

말문이 막혀

먼 곳 사람은 갈 곳을 모른다 했을 뿐이오.

설전을 이기고

갈 곳 모르는 먼 곳 사람의 말도 맞을 때가 있소.

설전에 지고

말로는 졌으나 남중의 산길은 아직 내 것이오.

이긴 뒤

남중의 산길은 우리가 더 잘 아오.

진 뒤

오의 깃발은 끝내 멀기만 하구려.

쓰러지며

칼은 곁에서 오는구나.

같은 기치 아래

맹획축융올돌골금환삼결맹우대래동주아회남동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