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습董襲

자 원대(元代) · 미상 ~ 미상 (208년 이후) · 양주 회계군 여요현 · 손견 휘하

동습 초상

빗발치는 화살을 뚫고 전함의 밧줄을 끊은 오나라의 괴력 맹장

능력치

통솔72무력85지력50정치48매력60

카드

공격력 5체력 4비용 3값어치 11직군 맹장
위압 호령
체력이 나와 같거나 낮은 적 하나를 반격 없이 벤다

정사

출전 · 『삼국지』 오서 동습전과 배송지 주의 사승 『후한서』 · 오주전 · 정황한장주진동감능서반정전 평 · 삼사주전 배송지 주의 육기 『변망론』

동습은 자가 원대이며 회계군 여요현 사람입니다. 키가 여덟 자에 힘이 남보다 뛰어났고, 배송지 주에 인용된 사승의 『후한서』는 그가 뜻과 절개가 강개하고 굳세고 사나웠다고 적습니다. 손책이 회계에 들어오자 동습은 고천정으로 나가 맞이했고, 손책은 그를 보고 훌륭하게 여겨 문하적조로 삼았습니다. 그 무렵 산음의 묵은 도적 황룡라 · 주발이 무리 수천을 모으자 손책이 몸소 치러 나섰는데, 동습이 두 사람의 목을 손수 베었습니다. 돌아와 별부사마가 되어 군사 수천을 받았고 양무도위로 옮겼습니다. 그 뒤 손책을 따라 환성을 치고, 심양에서 유훈을, 강하에서 황조를 쳤습니다.

건안 5년(200) 손책이 죽고 젊은 손권이 처음 일을 맡자, 태비가 이를 걱정해 장소와 동습 등을 불러 강동을 지킬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동습은 「강동은 산과 강으로 굳게 막혀 있고 토역장군의 은덕이 백성에게 남아 있습니다. 토로장군이 기업을 이어 위아래가 명을 따르고, 장소가 여러 일을 맡고 저희가 발톱과 어금니가 되니, 땅의 이로움과 사람의 화합을 얻은 때라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답했고, 사람들은 모두 그 말을 장하게 여겼습니다. 토역장군은 손책, 토로장군은 손권의 벼슬입니다.

파양의 도적 팽호 등 수만이 일어나자 동습은 능통 · 보즐 · 장흠과 길을 나누어 쳤습니다. 동습이 가는 곳마다 도적이 깨졌고 팽호 등은 그의 깃발만 바라보고도 흩어져 열흘 만에 모두 평정되었습니다. 동습은 위월교위가 되었다가 편장군으로 올랐습니다.

건안 13년(208) 손권이 황조를 쳤습니다. 황조는 몽충 두 척을 가로 세워 면구를 끼고 지키게 하고, 종려 껍질로 꼰 굵은 밧줄에 돌을 매달아 닻으로 삼았으며, 배 위의 천 명이 쇠뇌를 번갈아 쏘아 화살이 비처럼 쏟아지니 군사가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동습과 능통은 함께 앞 부대가 되어 저마다 죽기를 각오한 군사 백 명을 거느렸는데, 사람마다 갑옷을 두 겹씩 입고 큰 배를 타고 몽충 사이로 뛰어들었습니다. 동습이 몸소 칼로 두 밧줄을 끊자 몽충이 물살에 옆으로 떠내려갔고 대군이 나아갔습니다. 황조는 성문을 열고 달아나다 쫓아간 군사에게 목이 베였습니다. 이튿날 큰 잔치에서 손권은 잔을 들어 동습에게 권하며 「오늘의 잔치는 밧줄을 끊은 공이다」라고 했습니다.

뒤에 조조가 유수로 나오자 동습은 손권을 따라가 맞섰고, 손권은 그에게 오루선을 거느리고 유수 어귀에 머물게 했습니다. 밤중에 갑자기 사나운 바람이 불어 오루선이 기울자 좌우는 작은 배로 흩어져 달아나며 동습에게도 나오라고 빌었습니다. 동습은 성내며 「장군의 명을 받아 여기서 적을 막고 있는데 어찌 버리고 가겠느냐. 감히 다시 이 말을 하는 자는 베겠다」고 했고, 아무도 다시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밤 배가 부서져 동습은 죽었습니다. 손권은 옷을 갈아입고 몸소 빈소에 나왔으며 장례에 드는 것을 넉넉히 내려 주었습니다. 동습전은 이 일이 어느 해였는지 밝히지 않는데, 오주전에 따르면 조조가 유수로 나온 것은 건안 18년(213) 정월과 건안 21년(216)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두 번이었습니다.

진수는 동습이 실린 이 권의 장수들을 두고 「모두 강표의 범 같은 신하로 손씨가 두터이 대우한 이들」이라 평했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육기의 『변망론』은 오가 일어선 까닭을 들면서 「동습과 진무는 몸을 죽여 주군을 지켰다」고 적었습니다.

凡此諸將,皆江表之虎臣,孫氏之所厚待也
무릇 이 장수들은 모두 강표의 범 같은 신하로, 손씨가 두터이 대우한 이들이다『삼국지』 오서 정황한장주진동감능서반정전 평
受將軍任,在此備賊,何等委去也,敢復言此者斬
장군의 명을 받아 여기서 적을 막고 있는데 어찌 버리고 가겠느냐. 감히 다시 이 말을 하는 자는 베겠다『삼국지』 오서 동습전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15회 · 제38회 · 제44회 · 제49~50회 · 제53회 · 제67~68회

연의에서 동습은 제15회에 처음 나옵니다. 오군을 평정한 손책 앞에 한 사람이 엄백호의 머리를 들고 와 바치는데, 키가 여덟 자에 얼굴이 모나고 입이 큰 회계 여요 사람 동습, 자는 원대입니다. 손책은 기뻐하며 그를 별부사마로 삼습니다. 곧이어 선성에서 주태가 크게 다치자, 동습은 자신도 바다 도적과 싸우다 창을 여러 군데 맞았을 때 회계의 관리 우번이 천거한 의원 덕에 보름 만에 나았다며 우번을 천거하고, 우번이 화타를 데려옵니다.

제38회 황조 싸움에서는 감녕과 함께 부장이 되는데, 몽충을 물 위에 붙들어 맨 굵은 밧줄을 끊는 것은 감녕이 이끈 작은 배들입니다. 제44회에서는 육손과 함께 제5대를 맡고, 제49~50회 적벽에서는 삼천 군사로 한양 쪽에서 조조의 진으로 쳐들어가 불을 놓습니다. 제53회 합비에서는 육손과 함께 화살을 맞은 태사자를 구해 냅니다. 제67회에서는 환성을 칠 때 흙산을 쌓아 치자고 하고, 소요진에서 손권이 다리를 뛰어넘자 서성과 함께 배를 몰고 맞으러 나가며, 손권의 명으로 다친 능통을 배로 건져 옵니다.

제68회 유수 싸움에서 동습은 서성과 함께 큰 배 쉰 척으로 유수 어귀에 숨어 있다가, 조조가 다섯 길로 몰려오자 배 위에서 북을 치고 고함을 지르게 합니다. 그때 강 위에 사나운 바람이 일어 큰 배가 뒤집히려 하자 군사들이 작은 배로 내려 달아나려 합니다. 동습은 칼을 들고 「장수가 임금의 명을 받아 여기서 적을 막는데 어찌 배를 버리고 가겠느냐」고 외치며 배에서 내리던 군사 열 남짓을 베고, 곧 배가 뒤집혀 강어귀 물속에서 죽습니다. 손권은 물속에서 그의 주검을 찾아 진무와 함께 후히 장사 지냅니다. 연의에서 동습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96손책이 회계에 들어오자 고천정으로 나가 맞이했고 문하적조가 되었습니다.
  2. 196산음의 묵은 도적 황룡라 · 주발의 목을 손수 베어 별부사마가 되었습니다.
  3. 199손책을 따라 환성을 치고 심양의 유훈, 강하의 황조를 쳤습니다.
  4. 200손책이 죽자 태비 앞에서 강동은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다고 아뢰었습니다.
  5. 208황조를 칠 때 능통과 결사대를 이끌고 몽충의 두 밧줄을 칼로 끊었습니다.밧줄을 끊은 두 장수
  6. 208이튿날 잔치에서 손권이 잔을 들어 밧줄을 끊은 공을 기렸습니다.
  7. 217조조가 유수로 나왔을 때 오루선을 지키다 밤바람에 배가 부서져 죽었습니다.배를 버리지 않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인연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밧줄이라도 끊는다.

말을 열며

밧줄쯤은 이 팔로 끊소.

되받으며

화살비 속에서도 할 일은 하오.

말문이 막혀

…배가 기우는가.

말문이 막혀

내 자리는 여기다.

설전을 이기고

괴력이 말에도 실리는 법이오.

설전에 지고

배와 함께라면 여한이 없소.

이긴 뒤

밧줄을 끊듯 뚫었소!

진 뒤

…배를 두고 갈 수는 없소.

쓰러지며

배를 두고… 갈 수는 없다.

같은 기치 아래

주유여몽손견손책육항육손노숙황개주태서성손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