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정례(正禮) · 157년동래군모평 ~ 198년(42세)예장군 · 한 세력의 주인
전한 황실의 후예로 양주자사에 올랐으나 손책에게 강동을 내준 명문가
유요는 후한 말의 정치인으로 자는 정례이며 청주 동래군 모평현 사람입니다. 전한 유방의 후손으로 백부 유총이 태위에 오른 명문가 출신이었습니다. 열아홉에 도적에게 붙잡힌 숙부 유위를 구해 명성을 얻었고, 하읍현장 시절에는 태수의 청탁을 거절하며 관직을 버릴 만큼 강직했습니다. 193년 무렵 양주자사에 임명되었으나 부임지인 회남을 원술이 점거하고 있어 장강을 건너 오군 곡아현에 치소를 두었습니다. 횡강진에 번능과 우미를, 당리구에 장영을 배치해 원술 측에 1년 넘게 맞섰고 조정으로부터 양주목과 진무장군을 더 받았습니다. 그러나 195년 손책이 장강을 건너오면서 잇따라 패해 단도현으로 물러났고, 허소의 진언에 따라 예장으로 옮겨갔다가 198년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손책은 그의 시신을 거두고 유족을 보살폈습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유요는 손책에게 맞서는 양주자사로 제15회에만 등장합니다. 태사자와 장영이 우저 방위를 자원하자 유요는 태사자가 어리다며 장영을 택하는데, 장영이 패주해 오자 그를 참하려다 착융과 설례의 만류로 그만둡니다. 직접 군을 이끌고 신정에서 손책과 격돌하지만 그 사이 주유가 곡아를 빼앗아 말릉으로 물러나고, 손책의 습격에 큰 피해를 입습니다. 우저를 한때 되찾기도 하나 우미와 번능을 잃는 대패 끝에 유표에게 의탁하려 예장으로 달아납니다. 이후로는 제97회 후출사표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것 외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형 유대 / 아들 유기, 유삭, 유상 / 백부 유총(태위)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제 열전에서 한 자락씩 따 왔습니다.
양주자사 유정례요.
한실의 종친으로서 예를 갖춰 묻겠소.
명문의 말은 가볍지 않소.
…강동이 또 기우는가.
명분은 아직 내게 있소.
혈통과 학식은 못 속이오.
손랑의 기세가 말에도 있구려.
강동에서도 버텼소.
…이름만으로는 안 되는구려.
…황실의 후예도 이러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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