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양張讓

자 미상 · 미상 ~ 189년 · 예주 영천군 · 한 세력의 주인

장양 초상

황제를 쥐락펴락하며 후한 왕조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십상시의 수장

능력치

통솔72무력70지력67정치58매력70

카드

공격력 4체력 4비용 2값어치 8직군 주공

정사

출전 · 『후한서』 환자열전(장양 · 조충전) · 하진전 · 영제기 · 왕윤전 · 황보숭전 · 이응전 · 진식전 · 『삼국지』 위서 무제기 · 명제기 · 노육전과 배송지 주의 『이동잡어』 · 『삼보결록』 주 · 『속한서』

장양은 영천군 사람입니다. 자와 태어난 해는 전하지 않습니다. 『후한서』 환자열전은 그를 안평 사람 조충과 한 전에 묶어, 두 사람이 젊어서 궁중에서 일했고 환제 때 소황문이 되었다고 적습니다. 영제 때 조충과 함께 중상시에 올라 열후에 봉해졌고, 조절 · 왕보 등과 안팎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장양의 집안일은 노비의 우두머리가 맡아 뇌물을 주고받으며 위세를 떨쳤습니다. 부풍 사람 맹타는 재산을 털어 그 노비들과 사귀었고, 손님 수레가 수백 대씩 늘어선 날 노비들이 길에 나와 맹타에게 절하고 그의 수레만 들였습니다. 손님들이 맹타가 장양과 가까운 줄 알고 다투어 보물을 바치자 맹타는 그것을 장양에게 나누어 보냈고, 크게 기뻐한 장양은 그를 양주자사로 삼았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삼보결록』 주는 맹타가 포도주 한 섬을 바쳐 양주자사가 되었다고 적습니다. 『후한서』 이응전에는 장양의 아우 장삭이 야왕현령으로 있으면서 아이 밴 여인까지 죽일 만큼 포악하다가 사예교위 이응에게 잡혀 죽은 일이 실려 있고, 진식전에는 장양의 아버지를 영천에 장사 지낼 때 이름난 선비 가운데 진식만 홀로 조문하자 장양이 이에 감동해 뒷날 당인들을 벨 때 많은 이를 살려 주었다는 일이 실려 있습니다. 배송지 주에 인용된 손성의 『이동잡어』는 젊은 조조가 몰래 장양의 방에 들어갔다가 들키자 뜰에서 수극을 휘두르며 담을 넘어 나갔다고 적습니다.

그 무렵 장양 · 조충 · 하운 · 곽승 · 손장 · 필람 · 율숭 · 단규 · 고망 · 장공 · 한회 · 송전 열두 사람이 모두 중상시로서 열후에 봉해졌고, 그 아비와 형과 자제가 주와 군에 널려 백성을 해쳤습니다. 중평 원년(184) 황건이 일어나자 낭중 장균은 장각이 군사를 일으키고 만 사람이 기꺼이 따른 것은 모두 십상시가 친척과 손님을 주와 군에 풀어 재물을 긁어모았기 때문이라며, 십상시를 베어 머리를 남교에 걸자고 글을 올렸습니다. 영제가 그 글을 보이자 장양 등은 관을 벗고 맨발로 머리를 조아리며 스스로 옥에 들어가겠다 하고 집안 재물을 군비에 내놓겠다고 했고, 영제는 장균을 「미친 자」라고 꾸짖었습니다. 장균은 끝내 황건의 도를 배웠다는 무고를 입어 옥에서 죽었는데, 『후한서』는 장양 등이 실제로는 장각과 많이 내통했다고 적습니다. 같은 해 예주자사 왕윤은 황건 무리 속에서 장양의 손님이 주고받은 편지를 찾아내 아뢰었으나 영제는 장양을 꾸짖기만 했고, 앙심을 품은 장양은 다른 일로 왕윤을 옥에 가두게 했습니다. 황건을 치던 황보숭이 장양이 사사로이 청한 돈 5천만 전을 주지 않자, 장양은 조충과 함께 황보숭이 싸워도 공이 없고 비용만 많이 썼다고 아뢰어 그의 인수를 거두게 했습니다.

중평 2년(185) 남궁에 불이 나자 장양과 조충은 천하의 논밭에 한 무마다 열 전씩 세를 매겨 궁궐을 고치자고 아뢰었습니다. 환관들은 주와 군에서 올려 보낸 재목과 돌을 트집 잡아 헐값에 사들였다가 되팔았고, 자사와 이천석, 무재와 효렴으로 벼슬을 받은 이들은 모두 서원에 가서 궁궐 고칠 돈의 값을 흥정하고 나서야 부임할 수 있었습니다. 깨끗하기로 이름난 거록태수 사마직은 이를 견디지 못해 글을 올리고 독약을 먹었습니다. 영제는 늘 「장상시는 내 아버지요, 조상시는 내 어머니」라고 했고, 환관들은 거리낌 없이 궁궐을 본뜬 집을 지었습니다. 영제가 영안후대에 오르려 하자 그 집들이 보일까 두려워 「천자가 높은 곳에 오르면 백성이 흩어진다」고 말려 다시는 누대에 오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중평 6년(189) 영제가 죽고 대장군 하진이 원소의 권유로 환관을 없애려 했습니다. 태후가 중상시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자, 장양은 하태후의 누이인 며느리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여러 대 은혜를 입었으니 한 번만 다시 숙직하며 태후와 폐하의 얼굴을 뵙고 물러나 죽으면 한이 없겠다고 빌었고, 며느리가 무양군을 거쳐 태후에게 아뢰어 상시들은 모두 궁으로 돌아왔습니다. 8월 하진이 장락궁에서 태후에게 상시 이하를 모두 베자고 청하자, 사람을 시켜 엿듣던 장양 등은 단규 · 필람 등 수십 명과 무기를 들고 곁문으로 들어가 숨었다가 태후의 조서라 속여 하진을 불러들였습니다. 장양 등은 「천하가 어지러운 것이 우리만의 죄도 아니다, 지금 우리 종족을 없애려 하니 너무하지 않은가」 하고 따졌고, 상방감 거목이 가덕전 앞에서 하진을 베었습니다.

원술이 남궁의 문에 불을 지르자 장양 등은 대장군의 군사가 모반했다고 태후에게 아뢰고, 태후와 천자, 진류왕을 끌고 복도를 따라 북궁으로 달아났습니다. 상서 노식이 창을 들고 단규를 꾸짖자 태후는 놓여났습니다. 원소가 환관을 마구 죽이자 몰린 장양 · 단규 등은 황제와 진류왕을 데리고 곡문을 걸어 나가 소평진으로 달아났습니다. 노식이 밤길을 달려 황하 가에 이르고 왕윤이 보낸 하남중부연 민공이 뒤따라 몇 사람을 베자, 장양 등은 울며 「신들이 다 죽으면 천하가 어지러워질 것이니 폐하께서는 몸을 아끼소서」라고 하직하고 모두 황하에 몸을 던져 죽었습니다. 『삼국지』 노육전의 배송지 주에 인용된 『속한서』는 노식이 칼을 들고 장양 등을 꾸짖자 그들이 울며 죄를 빌고 스스로 죽었다고 적습니다.

범엽은 환자열전의 논에서 「전한은 외척 때문에 나라를 잃었고 후한은 환관 때문에 나라가 기울었다」고 적었고, 영제기의 논에서는 진나라의 조고가 이세를 속였듯 조충과 장양도 영제를 속여 높은 곳에 오르지 못하게 했다고 견주었습니다.

張常侍是我公,趙常侍是我母
장상시는 내 아버지요, 조상시는 내 어머니다『후한서』 환자열전 장양 · 조충전에 실린 영제의 말
西京自外戚失祚,东都缘阉尹倾國
서경(전한)은 외척 때문에 나라를 잃었고, 동도(후한)는 환관 때문에 나라가 기울었다『후한서』 환자열전 논

삼국지연의

『삼국연의』 제1~3회

연의에서 장양은 제1회에 처음 나옵니다. 영제 때 장양 · 조충 · 봉서 · 단규 · 조절 · 후람 · 건석 · 정광 · 하운 · 곽승 열 사람이 패거리를 지어 「십상시」라 불렸고, 영제는 장양을 높이 믿어 「아보」라 불렀다고 합니다.

제2회에서 권세를 쥔 십상시는 따르지 않는 자를 죽이기로 하고, 조충과 장양은 황건을 깬 장수들에게 금과 비단을 요구해 내놓지 않은 황보숭과 주준의 벼슬을 떨어뜨립니다. 장양 등 열세 사람은 열후에 봉해집니다. 간의대부 유도가 화는 모두 십상시가 벼슬을 팔고 백성을 해친 데서 나왔다고 울며 아뢰자 십상시는 관을 벗고 꿇어앉아 울며 목숨을 빌고, 유도와 사도 진탐은 옥에 갇혔다가 그날 밤 그들 손에 죽습니다. 영제가 죽고 건석이 죽자 장양 등은 하태후에게 달려가 대장군을 해치려 한 것은 건석 하나뿐이라고 빌어 보호를 받고, 동태후에게는 발을 드리우고 정사를 들으라고 권합니다. 동태후가 물러나자 장양과 단규는 금과 구슬로 하진의 아우 하묘와 무양군을 사귀어 다시 가까이 섭니다.

제3회에서 바깥 군사가 다가오자 장양 등은 먼저 손을 쓰지 않으면 멸족한다며 장락궁 가덕문 안에 도부수 쉰 명을 숨기고, 태후를 졸라 하진을 부르게 합니다. 가덕전 문에서 하진을 둘러싼 장양은 동태후를 독살한 일과 그 장례에 나오지 않은 일, 「본디 백정과 술장수의 무리」였던 그를 자신들이 천거한 일을 들어 꾸짖고, 숨은 군사들이 하진을 벱니다. 원소 · 원술이 쳐들어오자 장양 · 단규 · 조절 · 후람은 태후와 태자, 진류왕을 끌고 북궁으로 달아나고, 장양과 단규는 소제와 진류왕을 끼고 연기와 불을 뚫어 밤새 북망산까지 갑니다. 뒤쫓던 하남중부연 민공이 「역적은 달아나지 마라」 하고 외치자 장양은 일이 급함을 보고 강에 몸을 던져 죽습니다. 연의에서 장양이 나오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사와 연의가 다른 곳

생애

  1. 184장균이 십상시를 베자는 글을 올리자 관을 벗고 맨발로 영제에게 죄를 빌었습니다.
  2. 184왕윤이 황건 무리에서 찾은 손님의 편지로 그를 고발했으나 꾸지람만 듣고 왕윤을 모함했습니다.
  3. 185남궁에 불이 나자 조충과 함께 논밭에 세를 매겨 궁궐을 고치자고 아뢰었습니다.
  4. 185돈 청을 물리친 황보숭을 조충과 함께 참소해 그의 인수를 거두게 했습니다.
  5. 189하태후의 누이인 며느리를 통해 빌어 쫓겨난 상시들을 궁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6. 189태후의 조서라 속여 하진을 불러들여 가덕전 앞에서 죽였습니다.궁문 안팎의 두 사람
  7. 189원술이 남궁의 문에 불을 지르자 태후와 천자, 진류왕을 끌고 북궁으로 달아났습니다.궁문을 불사르다
  8. 189소평진에서 몰리자 황제에게 하직하고 황하에 몸을 던져 죽었습니다.황하에 몸을 던지다

연대표 속 이 사람

역사 연대표에서 이 사람이 서는 일입니다. 딱지는 그 일이 정사와 연의에 어떻게 적혔는지를 뜻합니다.

가족

아버지(영천에 장사 지냄) · 아우 장삭 · 며느리(하태후의 누이)

인연

해후 마주치면 서로 방벽이 오른다

남긴 말

이 무장이 게임 안에서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싸움터에 들며

궁 안의 일은 내가 안다.

말을 열며

폐하도 내 말은 들으셨느니라.

되받으며

궁 안에서는 목소리 큰 자가 지는 법.

말문이 막혀

…바깥바람이 차구나.

말문이 막혀

궁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설전을 이기고

권세란 이렇게 쓰는 것이니라.

설전에 지고

강물이 나를 부르는구나….

이긴 뒤

환관도 이길 줄은 아오.

진 뒤

…황하로 갈 날이 오는가.

쓰러지며

…황하에 몸을 던진다.